1  ***
2016-10-18 pm 3:04:00
27.--.137.233
성적 좋은 애들이 지원해서 원글님 아이가 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면 일단 원서 넣어보겠어요.
거기 떨어지면 일반고 갈 수밖에 없으니 갈팡질팡 할 필요 없겠네요.
일반고 가서 듣보잡 지방대라도 합격할지 안할지는 그때 가봐야 아는 거니까 지금 듣보잡 지방대 나와서 취업이 되느냐 마느냐도 너무 먼 훗날 일 미리 걱정하시는 것 같구요.
먼저 마이스터고 합격할 생각 먼저 하시는 것이 좋겠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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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pm 10:32:00
112.--.66.151
너무 먼 훗날일까요? 3년후면 대입이고 대학가서는 뭘 준비해서 먹고살지 ..
제겐 먼일아닌 아주 가까운 일이라서요.
우선 원서 써보기로했어요.
되어도 걱정. 떨어져도 걱정이네요ㅜ
2  ***
2016-10-18 pm 6:12:00
182.--.212.178
중등담임이 친구네 시누이였었는데요.
담임아이 공부는 잘하지는 않았고 담임 남편이 7급공무원하다 그만두고 다른일 한다던데 집이 좀 어려워지고 동생이 아퍼서 마이스터고 보내더라구요.
운좋게 합격해 다닌다던데 철 들어서 열심히 한다더라구요.집 갈 때 학교서인지? 용돈도 준다고도 하던데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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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pm 10:34:00
112.--.66.151
저희는 경제적으로 힘들지않아요.
3년후. 대학못가 빌빌거릴 생각하면 답답해서요.
대학은..취업해서 자리잡고도 갈수있는거니까요.
답 감사합니다
3  ***
2016-10-18 pm 8:38:00
218.--.157.49
저희 아들 마이스터고 다녀요.어렸을때도 공부 잘한다고 생각했고 친구들도 다 외고 성산고 과학고 갔는데 중학교부터 정말 공부 안하고 핸드폰만 잡고 있더군요. 너 인서울 대학 가려면 10프로 정도 성적은 되야 한다고 마이스터고 가던지 아니면 고등학교 가서 정말 열심히 할 생각하고 자사고(지방 자사고라 응시하면 거의 되요 비용은 많이 들어가지만)가라고 했더니 공부 관심없다고 마이스터고 갔어요. 지방 중학교에서 20프로 정도 성적 들었고 영어 국어 국사는 잘 했고 수학을 엄청 싫어하고 못했어요. 일단 마이스터고 가서 열심히는 하는데 알아두셔야 할것이 여기서도 20~30프로 안에는 들어야 대기업이나 공기업 가고 요새는 점점 To가 주는 상황이에요. 애들 성적이 비슷한 애들끼리 모아놔서 성적 내기 힘들어요. 좋은 점은 수학 단위수가 낮고 전공 단위수가 높아요. 나쁜 점은 대학 가기는 힘들어요. 일단 기술직으로 취업하는 거라 거의 지방 오산 월성 뭐 이런데에서 근무하니까 서울에 있는 야간 대학 수업을 출석하기 힘들어서 거의 포기 하더라구요. 2교대직이 많은데 어떻게 야간 수업을 듣겠어요. 근데 당장 성적이 자기 취업과 관련되니까 지가 알아서 공부하는 면은 있어요. 장학금은 많이 줘요. 학기당 20~40명정도 50만원씩 주고 삼성이나 대기업 취업되면 학기당 50씩 거의 200정도 받는 것 같아요. 저희는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아서 이런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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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pm 10:38:00
112.--.66.151
자세한 답글 감사합니다.
이쪽은 전교생이 60명이네요. 저희도 어렵지않아서 그런게 그닥 큰 장점이진 않네요.
전교 20퍼정도면 잘했네요.
못하는 애들이 마이스트간다고 생각했는데 20~30퍼도 합격하기 힘든 상황이네요.
앞으로는 분명 비전있을거라 믿어요. 여기학교는 다행히 수학을 안배워요^^
원서 써보기로했습니다. 답 감사해요
4  ***
2016-10-20 pm 6:54:00
218.--.157.49
네 지원해보시고 합격하면 먼저 영어부터 시키세요 토익이랑 오픽이요. 저희 아들은 토익 학기초에 650정도 나오고 오픽 IM2나오니까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이 생기더라구요.가면 준비해야 하는 시험들이 많아서요 (초딩때부터 언어연수를 방학때마다 3번 대학교에서 하는 캠프도 보내고 학원보내고 몇억을 썼는데 겨우 650이라니ㅠㅠ)그런데 다른 애들은 토익 점수가 자기 신발 사이즈가 나온데요 이건 좋은 강점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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