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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pm 3:05:00
218.--.124.56 |
| 정신질환의 일종일것 같은데요.
병적인 허언증을 앓고 있는 여자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본인조차 자신이 늘어놓는 허언을 진실이라고 믿는다네요.
정작 듣고 있는 이들은 과거에 들었던 얘기나 논리에 맞지 않아 눈치 채는데
당사자에게는 그게 사실같은 상황인거죠.
평범하게 살고 있는 여자라면 다행이지만
남들이 모르는 시궁창같은 주변 상황때문에 살짝 정신을 놓은 사람일 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아이들 중에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고
바라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너무 크다 보면
망상증에 걸리기도 하나봐요.
저 어릴적에 반에 그런 여자애가 있었어요.
찡그리는걸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늘 평온한 미소로 고정된 얼굴이었는데요.
가정환경이 아주 열악했어요. 의.식.주 중에 먹는 것만 겨우 해결되는 수준이었달까요.
나머지 의복과 주거환경이.....
그 애가 좀 허언이 심했고, 도벽까지 있어서 애들 사이에서 왕따 비슷한 상태였네요.
정작 본인은 자기의 거짓말에 도취되어 그게 사실이라 믿고 있고...
그래서 표정이 늘 밝고 편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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