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0-16 am 6:38:00
58.--.93.167
아이는 부모모습의 거울이다
중학들어서면서 둘레둘레 아이모습 엄마모습 지켜보면 어쩜 그리 똑같은지
그래서 그런말들을 선생님들이 하는가보다 했어요 정말 똑같더라구요
아들들은 아빠모습하고 똑같고 딸들은 엄마모습하고 똑같고.
엄마인 내가 아빠인 가장이 노력해야해요 애를 다그칠게 아니고 저도 마찬가지구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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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am 7:50:00
175.--.234.134
맞아요.
그냥 주변 식당에 가서 다른가족들 외식하는 모습만봐도 자식들이 마주앉은 부모모습과 똑같더라구요.
외모는 물론이고 말투, 제스쳐, 몸짓, 다 비슷한 모습보면 너무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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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pm 1:47:00
1.--.3.29
님말이 맞는 말이긴 하나 불난집에 부채질 하시네요.
아이 때문에 걱정인 집에다가
부모가 바로 해야한다는 말씀
그건 원글님이 거짓말을 하니까 니 자식도 따라한다는 말밖에 뭐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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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9 pm 1:28:00
175.--.234.134
부채질이 아니라
답이 없다....라는 말인거죠.
고칠수 있는 방법 있나요?
저도 궁금하네요.


2  ***
2016-10-16 am 9:16:00
27.--.137.233
아이 데리고 병원가서 심리 검사 한번 받아 보세요.
엄마 혼자 감당해서는 안될 상황 같아요.
아이랑 엄마랑 치킨 싸움하는 것 같기도...누가 이기나 끝까지 가보자 하는 느낌...
그러니 빨리 병원 가서 치료 받는 것이 아이한테도 엄마한테도 좋을 것 같아요.
엄마 훈육으로 될 상황이 아니네요.
답글
  ***
2016-10-16 am 10:55:00
1.--.3.29
혹시 추천해 주실 병원이 있으신지요?
어떤 심리검사와 어떤 치료를 받는지 아시는지요?
잘 아시는것 같아서
아신다면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3  ***
2016-10-16 pm 8:17:00
222.--.185.43
전문가에게 상담받아보세요.
원글님의 아이가 특별히 나쁜거 아니에요.
하지만 너무 늦으면 고치기 힘들수 있으니
같이 한번 다녀보세요.

저는 모범생처럼 보이는 문제아? 였거든요.
나이트가거나 담배피거나 이런거는안했지만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집에들어가기전에
쏘다니는게 제 취미고
집에 가서는 시치미를 뗐거든요
바른길을 알아도
못하는게 사춘기인것같아요

사춘기는 사람이 형성되어가는 과정이어요.
아이를 속단하지 말고 조금 더 노력해주세요.

바른 부모 밑이라면 반드시 보고 배우는게
있을거예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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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pm 1:42:00
1.--.3.29
단순 성적거짓말 이면 저도 그려려니 하겠는데요.
1분1초가 거짓말을 안해도 되는 상황인데도 거짓말을 합니다.
너무 길어서 다 적지 않았지만
예를 들면 하지 않아도 되는 거짓말
야외 수업에 아트홀에 가야 하는데 친구랑 목재상에 간다고 합니다. 담임이 전화가 와서 확인하니 그래도 아니라고 하고 친한 친구가 우리집에 와서 아트홀 간다고 하니 왜 엄마한테 거짓말 하냐면서 그 아이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기도 해서 그 친구가 어이없어 하고
학교에 프로게이머가 자기를 만나러 왔다고 그래서 친구들이 난리났었다고 말하질 않나
상상한 것을 말하는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이상합니다.
길 지나가면서 엉뚱한곳을 자기 교장선생님 집이라고 전에 수업시간에 아이들하고 초대되어서 차 마시고 왔다고 해서 전 진짜인줄 알고 지나가다가 교장 선생님을 만나서 인사 드렸더니 그런 일 없었다고 해서 저 혼자 당황해 했고
친구들한테 제 차가 스포츠카라고 허세거짓말을 하고 저희집에 스포츠카가 5대나 있고 자기 책상서랍에는 스마트폰이 20개나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제 휴대폰을 훔쳐서 친구한테 만원받고 팔아 버리고
이건 정말 10분의 1도 안적은 겁니다.
원래 남자 아이들 사춘기에 이러는 건지
저희 남편도 별난친구들 많이 있지만 이런 아이는 처음 본다고 합니다
4  ***
2016-10-17 pm 1:58:00
210.--.157.228
우선 상담받아보세요.
리플리 증후군 일수도 있어요.
처음엔 이런저런 작은 거짓말로 시작했다가 현실을 부정하고 삶 자체를 거짓으로 만들어버리는거죠.
이것도 반사회적 인격장애예요.
아는 엄마중에 정말 이상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건 아니지만..도저히 믿기지 않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더니
나중엔 자기가 무슨 말을 한지도 잊어버리고 말이 막 바뀌는.....
나중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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