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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am 1:18:00
222.--.185.43

생긴대로 산다는 말 있죠

저희는 아이가 너무 눈치가 빠삭해서
다른사람의 얼굴색까지 캐치해 냅니다.

그러니까 거절당할까봐 말도 못꺼내고..
제가 아무말 없이 앉아 있으면 ...엄마 화났어?..하고
물어봅니다. 고등학생인데..

눈치많은것도 없애지 못하고
눈치 없는것도 생기게 못해요

그저 가르치고 그에 맞게 살아가야죠

아이에게 상대방 입에서..싫다..라는 말이 나오면
즉시 행동을 중단하라고 하세요
그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친구들중에서 어깨동무가 싫다고 몇번 말했는데
자기는 친하다고 자꾸 치대다 보면
큰 싸움 나듯이...

부정어에 대한 교육을 반복적으로 하시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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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am 4:58:00
1.--.3.29

타고난 것이겠지요.
눈치
센스 등등
고집은 너무 세고
집착은 성격이 아니라 병이라는데
항상 미리 말을 해줘도 아니라고 부인하다가 당하고 알게되고
절친한테도 딴에는 너무 진심으로 잘해주는데
상대방은 따분해 하고 질려하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처를 많이 받아서 그런건지
참 엄마노릇 힘드네요.
늦은시간 답글 감사해요.

2 ***

2016-10-16 am 9:20:00
27.--.137.233

하나 하나 가르쳐 주고 반복해서 연습해야 할 거에요.
어른 되어서 사회생활 할 때는 비슷한 일 생길 것 같아요.
반복적 훈육이 그나마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절대로 스스로 깨닫고 나아지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하나 하나 케이스 별로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게 계속 반복해서 이야기 해주고 연습하는 수밖에 없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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