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0-14 pm 9:42:00
222.--.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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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  ***
2016-10-14 pm 11:43:00
58.--.136.77
비슷한 아니 거의 같은 딸을 데리고 사는 경험맘입니다.

지금은 고1 됐구요.

원글님이 결정하셔야해요.. 딸과 관계회복에 중점을 두실건지 아님 딸을 포기하실건지요.

전 관계회복에 포커스를 맞추고 애가 사달라는거 (주로 화장품. 악세사리. 인터넷주문 옷. 떡볶이 덕후라 매주 엽떡등..) 경제적으로 부담안되는거면 되도록 사주고 해줬어요.. 성적도 바닥은 아니더라도 50%넘고 방은 기니피그를 친구가 줘서 키우는데 가끔 방에 풀어놔 똥.쉬가 널려있었죠... 쓰레기장 같은 방에.. 한달 지켜보다가..그래
치워주자 맘 다잡고 이제 거의 매일 청소도 해줍니다..

저도 한3.4년은 괴롭고 혼자 눈물도 많이 흘리고 제가 집을 나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원글님이 지금 어떤맘일지 충분히 공감가네요..

근데 한1.2년 노력하고 일부는 봐도 못본척 알면서도 모르는척해가며 딸이 원하는대로 맞춰주니 지금은 학교얘기도 먼저 하고 공부도 좀 하겠다고 스케쥴도 짜고 시험때는 밤도 새더라구요..

사춘기 애들은 시간과 조건없는 사랑이 약이예요..

그날이 올까 하겠지만 포기만 하지않으면 다시 딸과함께 웃는 날이 와요.. 제가 경험자니까 믿고 기다리세요..

원글님 슬퍼마시고 힘내세요~
답글
  ***
2016-10-15 am 1:09:00
1.--.114.52
진짜 현명하신 엄마입니다.
아무리 못난 자식이라도 부모가 사랑하는거 알면 달라집니다.
달팽이 처럼 느려도 가기는 갑니다.
3  ***
2016-10-14 pm 11:59:00
220.--.78.156
에효 읽는데도 맘 아파요
저라면 딸버리고 남편이랑 알콩달콩 살랍니다
버리라는게 내치라는게 아니라 포기
걍 엄마로써 기대치를 버리는거요
사람이란게 기대를 하면 더 화나요
넌 그냥 그런앤갑다하시고
가장 기본만 해주고 신경 끌꺼같아요ㅜㅜ
답글
  ***
2016-10-15 am 7:40:00
222.--.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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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15 am 11:50:00
220.--.78.156
있내요
맞춤법도 틀리는 엄마 밑에서 뭘배울지 ㅉ
오타인가 했더니 계속 내요
애 받아쓰기할때 같이 배워요ㅋ

님이 원글심정 알아요?
자식이 부모맘대로라고ㅋㅋ
님 말대로라면
문제아부모는 문제아되라고 손놓고 있나요?
첨부터 손놓는 부모없어요
하다하다 포기하는거지

주변에 심한 케이스를 못봤으니
그나마 복받은사람인가보네
그 복이 쭉 안갈터인데
아직 애가 어려서 입찬소리 잘하나보네요

부모를 찾고 안찾고는 그 아이 인성이지
부모가르침으로 되지않아요
버려진부모들보면 하나같이 헌신하다 헌신짝되던데
애 시집장가나 보내보고 입찬소리해봐요
겨우 초등키우면서 훈계질말고 ㅉㅉ
  ***
2016-10-15 pm 12:41:00
1.--.114.52
ㅉㅉ라니 본인 인성 좀 되돌아 보세요.
애가 왜그런가 좀 알듯하군요.
  ***
2016-10-15 pm 2:50:00
220.--.78.156
맞춤법 틀리는 너보다 낫네요
ㅉㅉ
애 아무 문제없는데
알고 떠드나
니 집애보다 나아요
남 속상한데 부채질하는 너보다 인성이 낫죠
  ***
2016-10-15 pm 3:14:00
218.--.124.56
이런 엄마도 있내요라고 쓴분
누군지 알 것 같네요.
사사건건 트집잡는 싸이코같거든요.
애한테는 더 할 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 마저 드네요.
님. 병원치료 받으세요.
  ***
2016-10-15 pm 5:31:00
223.--.179.190
누군지 알것 같네요/댓글은 댓글 좀 그만 써요
개소리 그만하구요. 정신질환자는 좀 관리좀 해주지
4  ***
2016-10-15 am 1:01:00
1.--.114.52
딸이 중학생인거 같은데 얼마나 남편 앞에서 딸욕을 했으면 폭력을 썼을까요?
남자들은 솔직히 자식이 학교 폭력이나 무슨 범죄에 연루된거 아니면 성적이 바닥이라도 손 안됩니다.
특히나 딸에겐요.

글쓴분이 달달거리고 잔소리 하구 남편에게 하소연을 해대니 남편이 액션을 취하는거죠.
죽고싶은건 딸일지도 몰라요.

정리못하는 자신.공부못하는 자신.친구 관계 나쁜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아는데 엄마는 더욱 깊이 새겨주며 폭언하구 잔소리 하니까요.
남편들 담배 못끊는거 담배가 안좋은거 뻔히 알아도 그게 딱 끊어지던가요?
밖에 나가서 담배피구 남자만나서 외박하구 폭력에 가담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딸이 그정도도도 아니구 그저 지 앞가림 잘못하는거 엄마가 옆에서 좀 도와주고 공부 못하면 일찍 취업시키는 방향으로 하세요.
딸을 변화시키려 난리치지말구 엄마의 마음 가짐을 조금 변화시키세요.
일하기도 힘든데 딸방이 폭탄이라구요.
그럼 1주일에 쉬는날만 한번 같이 치우세요.
그때그때 유도리 있게 하면서 맘 편히 먹으세요.엄마보다 딸이 더 큰일나기 전에요.
답글
5  ***
2016-10-15 am 4:51:00
189.--.210.15
딸 살림밑천이라니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 말을 하시는거죠?? 그런말 하는 당신도 여자 랍니다 ~ 정리정돈도 습관이고 아이가 잘 정리할 수있도록 도와주는것도 엄마의 역활 이구요 ~ 세상에 딸이 이런 실수를 했으니 막대해도 됀다고 그런 게 있나요??
답글
6  ***
2016-10-15 am 7:30:00
1.--.3.29
님
속상한거 대공감
인생의 성공을 저도 자식 잘키우는거에서
저의 인생으로 바꾸니 사이도 좋아지고 좋아졌어요.
일체 관여 안해요.
해봐야 고쳐지지도 않을거
나 운동할거 하고 공부하고 놀고 가꾸고
난 할만큼 다했고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하고 동영상 보내고
신경 안쓰니 불안한가 애가 조금 나아졌어요.
님도 벗어나세요.
답글
7  ***
2016-10-15 am 11:13:00
1.--.3.29
많이 힘드셨지요?
일하고 오면 딸이 청소도 해놓고 엄마 힘들지? 하며 살갑게 굴고
그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그건 어쩌다 한둘이고요.
제 조카가 그랫니 참 동감하는데요.
집에 엄마가 없어서 집에 오는게 싫고 일한다고 학교에 오지도 않는 엄마가 서운했고 비올때 다른 친구들은 우산가지고 엄마가 오는데 자기는 한번도 오지 않았고 볼 때마다 잔소리하는 엄마가 미웠고 죽고싶었다고 조카가 그러더군요.
회사마치고오면 매일 화내는 엄마가 미웠고 학원에 다니면서 학원에 간식 넣어주는 엄마들 부러웠고 열심히 공부하려고 했지만 어려워서 수업 따라갈 수가 없었답니다.
엄마가 먼저 출근하고 나면 학교도 가기싫고 혼자먹는 밥도 싫고 방학때는 혼자서 다 알아서 해야 하는데 고아같았다며
어쩌다 빨리오는 아빠랑 같 있는것도 어색하고 친구엄마는 친구방도 치워주고 이쁜옷도 사러가는데 일하고 화내는 엄마가 알지도 못하면서 화만 내는 부모가 싫고 미워서 크면 집나가서 연락 끊을거라고 그럽디다.
님힘든것도 힘든거지만 아직 아이니까 잘 타이르고 속깊은 대화를 나눠보세요.
때리진 말고요.
답글
8  ***
2016-10-15 am 11:50:00
39.--.72.54
이런말을 하면 위로가 될까요 님은 딸이그렇지 저는 아들놈이 그럽니다 초등부터 지금까지 ... 고등자퇴햇구요 대학도 못가고 집에서 게임만합니다 하루종일 ... 가출도하더니 이젠 나가지도않아요 저도 포기햇습니다 수없이 같이죽을까 햇는데 그것도 쉽지는않더이다 그냥 아이혼자 집에 잇고 제가 나가요 동생이잇어 죽지도못하고 둘째 대학가면 저도 집나가고싶어요 니혼자 알아서 살아라하고 ... 아들이니 더 괴롭습니다
답글
9  ***
2016-10-15 pm 1:54:00
121.--.251.125
제목만 보구선..얼마나 큰일인가 했네요!!
그나이때..
자기방 정리정돈 깨끗하게 해놓는 아이들보다 엉망진창 돼지소굴같이 어질러놓는 아이들이 더많아요~!!
친구들과도 트러블이 있을수있는 나이이구요~
그게 맞을짓인지..맘님이 죽을일인지..원수도 아닙니다!!
본인 자식입니다!
사랑으로 잘 극복하시길 바래요~~!!
답글
10  ***
2016-10-16 am 1:24:00
222.--.185.43
바구니를 3개 주고
이름을 붙여 주세요. 빨래감.교복.땅에 떨어진것 넣는곳.

정리는 엄마가 주로 하니 애들은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모르니까
나란히 큰바구니 3개를 놔두고
일단 3종류 만이라도 정리해라.

저는 아이방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지 말도 다 담아놓으라고 해요
분리수거는 내가 할테니까..

줄여서라고 가르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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