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0-10 am 7:45:00
180.--.112.133
그맘 이해됩니다. 저희 신랑 집안일 도와달라하몀
회사당장그만두랍니다. 100만원안벌어와도되니
신랑뒷바라지나하라고요
대청소하자고하면 이사가자고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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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10-10 am 7:49:00
221.--.189.215
아침이 젤 힘들어요 큰애가 고등이라 6:30에 일어나 밥차리는데 둘째랑 남편은 7:30에 일어나 밥 먹거든요
저 혼자 한시간동안 밥 차렸다 치웠다 왔다갔다 하면서 화장하고 옷입고 난리칩니다. 우리집 남편은 절대 혼자 밥 안차려 먹어요. 그냥 굶는 한이 있어도!!
답글
3  ***
2016-10-10 am 9:50:00
1.--.194.165
저도 남편이 잘 안도와줘요. 살림을 대충해서 너무 지저분하면 지(!)가 알아서 청소는 가끔 하구요,
나 일하는데 TV보는 남편보고 속 뒤집어지면 내가 번 돈 다 내맘대로 쓰니까~ 하고 위로받아요.
답글
4  ***
2016-10-10 am 10:21:00
124.--.102.4
저는 남편보다 더 벌어도 손 하나 까딱 않합니다. 반찬 투정이나 않 했으면 좋겠네요. 이혼하고 싶어요.
답글
5  ***
2016-10-10 pm 12:38:00
211.--.174.31
우리집도 손하나 까딱하지 않습니다. 이제 기대하지 않고, 포기 상태...ㅠ.ㅠ
답글
6  ***
2016-10-10 pm 2:59:00
203.--.15.3
맞벌이 15년 살면서 도와주는거 별로 없었어요. 청소기좀 돌리라고 하면 그냥 두라고 하고, 주말엔 하루 종일 tv만 보고, 저는 주말 내내 밥차리고 청소하도 출근해서 또 이러고 있네요. 신랑이 늦게 들어오고 당직인날이 젤로 좋습니다. 안들어오고 안보이면 그냥 속이 편해요..진심으로 저도 그냥 혼자 살고 싶습니다. 요즘 미운우리새끼 보면 그 사람들 결혼 안하고 혼자 사는 삶이 겁나 부럽네요. 60넘으면 진짜 혼자 살고 싶어요.
답글
7  ***
2016-10-10 pm 4:06:00
119.--.100.64
17년간 해 오던 습관을 바꾸는건 힘듭니다. 저도 같은 상황 겪어봐서 압니다. 지금 당장 내가 힘드니 닦달하는것일뿐. 가족들은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저 살아오던대로 사는것뿐이죠.

그냥 한번 살림 놓아보세요. 청소 좀 안해서 더러워도 살아집니다. 빨래 좀 덜 개키고 쌓아둬도 그냥 찾아서 입고 살아집니다. 100만원이 다 외식비로 나가더라도 밥하기 싫으면 시켜도 먹고 나가서도 먹고
그냥 님을 바꾸는게 더 쉽습니다.

그러다 가족들이 더럽다. 안해준다 징징거리면 그때 니가 하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100만원 벌지말고 때려지우라하면 그냥 못들은척 하면 됩니다.

어쨋든 남을 바꾸는건 불가능합니다.
님도 집수준을 예전처럼 유지할려니 짜증나는거지 좀 지저분하게 사는것도 괜찮다고 님이 바껴버리면 그만입니다. 님이 놓아버리는게 더 빠릅니다.
그렇게 해보고 가족들이 별 말 안하면... 그냥 그렇게 사는거죠. 그렇게 살아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답글
8  ***
2016-10-10 pm 9:58:00
182.--.15.58
결혼23년차..
출장잦고..성실..가족끔찍이 여기는 사람..
함께 하는 시간이 없어..집에 있음
화장실청소..설겆이..청소기 돌려주고..무거운거 못들게 하고..
음식할때 옆에 거들고..
전 물론 전업 입니다..^^
성격 같기도 하고..좌우간 잘 해줍니다..^^
답글
9  ***
2016-10-11 pm 12:55:00
211.--.138.249
건조기 설치할 수 있으면 하세요. 건조기 설치하고 나면 억울한 마음이 좀 줄어들어요. ^^
답글
10  ***
2016-10-11 pm 3:30:00
119.--.178.66
위 어느분 말씀대로 그냥 대충대충 하세요.
어차피 안할 수는 없을것 같은 구조네요. 남편분이 능력도 있고,
일하는거 원하지도 않을뿐더러, 원래부터 해오던 일도 아니니...
집안일은 참 하기 싫은데..동기부여가 안되잖아요.
차라리 나가서 남의집 살림하면 더 열심히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답글
11  ***
2016-10-11 pm 7:47:00
121.--.234.116
죄송합니다만...남푠이 700벌어다 주면 전 제가 다할거 같아요...
700이면 적은돈 아닌데 편하게 살려하면 살수 있는돈 아닌가요??
저같은 경우는 집안청소 같은건 사실 일도 아니에요
저는 음식 하기 시러라 하고 또 잘못해요...
그러면 저는 그돈으로 반찬 해주시는 도우미 쓰던지할꺼 같아요...
남푠은 안바뀝니다
그냥 편하게 사실수 있는 다른 방법을 생각하세요
저같으면 기냥 편하게 사실수있을것 같아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물론 이건 돈벌이 별루 이고 그래도 싹싹한 남푠을 둔 제 기준인데요
저는 700버시는 님 남푠이 부럽네요
답글
12  ***
2016-10-11 pm 10:09:00
218.--.145.50
저도 남편이 700 벌어오면 걍 냅둘듯요.. 저도 맞벌이..제가 더 법니다.. 그래서 그런건지 성격인건지 집안일 잘 도와 주고 가정적이긴하나 생활비를 안주고 제가 버는 돈으로 살림하고 다하다보니 아무리 잘해줘도 만족이 어렵죠.. 남편이 월 700만 벌어오면 업고다닐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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