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9-29 am 10:51:00
211.--.189.162
ㅋㅋ저도 숱한 듣도보도 못한 외제차들 사이에서 10년넘은 똥차로 버티네요..제껀 썬팅도 잩게 안되어있어서 포르셰 탄 아이 친구 엄마들이라도 마주치면 웬지 주눅드는 느낌..저 스스로 자존감 높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그릇이 안되나봐요..ㅋ
답글
2  ***
2016-09-29 am 11:09:00
119.--.100.64
각자 하고 싶은거 다 하고사니 돈이 모자랄것 같네요. 다들 이것만은 꼭 소비하겠다고 기본으로 하나씩은 쥐고 있으니 어찌 씀씀이가 줄어들까요. 각자 그 놓은걸 스스로 내놓지 않는이상...
님 혼자 아무리 김치만 먹고 살아도 돈이 모이지도 않을뿐더러 님 자존감만 떨어지고 그렇다고 가족이 희생을 고마워하지도 않지요. 기껏 이야기해봐야 엄마도 좀 쓰고 살아 소리만 듣지.. 자기 아낄생각은 안하죠.
그나마 재테크 잘하셔서 수입있다니 그건 부럽네요.
답글
3  ***
2016-09-29 pm 1:38:00
222.--.185.43
너무공감해요.
결혼 20년.지방광역시
초봉100만원 .외벌이.아이1명
그 와중에 30만원 적금 넣어
종자돈 마련해서 운이 좋아
돈을조금 굴렸어요

현재450. 남편. 나 100
남편 50세 되어가니 안쓰던 용돈.유류대도50만원정도
품위유지 및경조사.
양가 어르신들 노쇠하니 50정도
연금 .건강.차보험 100정도
아이 학원및 학교 140정도
기본 공과및 세금 100만원
생활비 100~150
일단 마이너스생활비이고
줄이기가 애매합니다.

뒤돌아보면 초등학교 가기전 집을 샀던게
신의 한수이고 그집값 오름 보고 하나더 산게
제가 살아가는 원동력이네요

지금은 그저 남편월급으로는 마이너스.
마이너스 나기 시작하면서
제가 일하기 시작했구요

물가가 오른건도 있고
나이가 많아지면서 드는돈도 엄청나요
메이커모르던 남편이 메이커를입고
70넘은 어르신들보면 애처럽고
내모습보면 궁상스러워 쓰기시작하니
더이상 줄이는게 능사가 아니라
더 벌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답글
4  ***
2016-09-29 pm 3:19:00
125.--.3.183
교수님 한분이 외국에 오래 살다 오셨는데, 외국에 살때는 마티즈급으로 끌고 다녔대요. 그런데 한국에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마티즈끌고 다니다가, 편견이 넘 심하더래요. 결국 중형차로 바꿨다나요? 한국인이 허세가 심하고 겉보기로 사람판단하는게 심하대요. 그러니까 사기도 잘 당하고 사기꾼이 많다고 합니다
답글
  ***
2016-09-29 pm 4:14:00
218.--.124.56
그러는 님도 한국인이잖아요
5  ***
2016-09-29 pm 3:20:00
125.--.3.183
내면보다 허영심에 겉치레가 심하다보니, 연봉으로만 해결이 안되고 뇌물이나 비리에 연류된다고 해요. 저 위나 아래나.
답글
  ***
2016-09-29 pm 4:15:00
218.--.124.56
고작 연봉 1억에 허영과 겉치레가 가능할까 싶습니다만?
극빈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최소한의 문화생활과 소비생활을 위한 소득수준아닌가요.
  ***
2016-10-01 am 12:35:00
106.--.170.60
무슨소리 하시는거예요. 어이가 없네요.
뇌물 비리요? 여기서 나올 얘기가 아닌듯한데요.
참...
6  ***
2016-09-29 pm 4:58:00
119.--.131.107
고작 1억년봉.. 그저 웃지요^^
울남편 27년째 지방공무원생활 - -년봉 이제 5천좀 넘어요..
거기다 각종 세금등 제하고 나면 월평균 3백조금넘구요
년봉 1억 넘는분 제주위에는 없어요...

아이들 교육방송과 스스로공부하구요,,
브랜드 신발 새거 사신긴적없네요..
3째가 학원타령해서 교재포함 월5십나가구요
막내는 피아노 6만 -학교..
보험은 자차보험만 나가구요..
나머진 친인척 경조사비 관리비 네가 번돈 1백과 재테크 월세는 어딴경우에도 적금넣고있네요..

답글
7  ***
2016-09-29 pm 6:25:00
27.--.28.31
어디에 포인트를 두고 사느냐죠.
아이 사교육 인강으로 해결하고 옷도 고가 브랜드 안사입고 외식이나 배달 음식 자제하고 해외 여행 안가고 모아보세요. 아마 금방 목돈 생길 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살면 또 나중에 후회 되는 일 생길건 확실해요. 알아서 적당히 조절하는게 참 쉽지 않아요.
답글
8  ***
2016-09-30 am 1:04:00
221.--.246.172
저도 수입보다 씀씀이 커서 ㅜ ㅜ
예전살던 스탈로 저 꾸미는거 열심히 하고 살다보니 제 차도 없는데 맨날 허덕여요. 남편이 350생활비 주고. 잘~~~~벌어다 주는것도 아니고 저도 150.
아이둘 중고등.
대출도 있고 아이 대학가기전에 많이 모았어야했는데 넘 후회돼요
답글
9  ***
2016-09-30 pm 12:14:00
39.--.51.183
울 집 연봉 둘이 1억2천정도....
양가 월50~100
자사고 고1 딸 월100~150
두아들 영어학원 50, 과학과외 15
식비 생필품비 150
보험 70(개인연금포함30)
남편 용돈50
저 용돈30
세금 50
은행이자 상환금 100
거기에 틈틈히 자동차(2대)보험 재산세
가족여행.... 명절.... 휴가.... 틈틈히 가전교환.... 경조사

버튼 안눌리는 밥솥 바꿔야 하는데....
못바꾸고 있어요...
대출 1억은 언제 갚나 싶고
둘째도 세째도 누나네 학교 간다고 하는데...

줄일 곳도 없고.... 아낄 곳도 없고
줄이면 애들 교육비 노부모 봉양비인데...
요즘은 에이 ~~~ 모르겠다 싶어요
답글
10  ***
2016-09-30 pm 12:37:00
124.--.102.4
한달 순수입 같이 벌어서 천만원 제가 좀 더 벌어요. 이렇게 번지 2년정도 되요. 연금 200씩 들어간지 5개월도 않되었고 5년만 넣기로 계약했어요. 70넘어야 찾을 수 있다나. 그전에 모아둔 돈 5000있었는데 동생 사업한다고 이자없이 빌려주고 지금 모아둔돈 하나 없어요. 명품 가방 없고 지금까지 올해 동남아 싼 해외여행 한번 간거 다 입니다. 장 볼때 좀 맘 편히 보고 초 중 애들 둘 사교육 백만원 안에서 시키고 각종 경조사 부담 없이 내버리고 옷은 이월로 부담없이 사는 정도 여름에 에어컨 좀 빵빵하게 틀고 아줌 들이랑 모임 회비 부담 스럽지 않고 2년전까지 전전 긍긍하며 살다가 달라진 변화 입니다. 그런데 못벌때는 500도 저금 하겠다 싶은데 사실 한달 100정도 저금 하고 있어요. 이번달은 그나마도 못 했어요. 여름 휴가 100ㅡ이게 처음간 해외여행임, 13년 된 침대 100주고 바꾸고 명절 양집용돈이랑 경비100, 치과 치료 250폭탄 터지고 연금 200, 사교육비100 남편주유비랑 밥값 집값 100ㅡ주말부부, 벌써 견적 나오죠? 에라이 모르겠다 공감하고 갑니다.
답글
11  ***
2016-09-30 pm 9:25:00
39.--.72.54
예전 연봉 1억이아니에요 물가오른건 생각안하나요 우리도 연봉 1억 넘지만 고등 두아이때문에 빠듯해요 애들교육비랑 정말 순수 생활비로만 600 넘게들어가네요 연봉1억이면 세후 600좀 넘는데 이걸로 여유잇단 말 못해요 작년부턴 저축도 하나도못햇네요 대학들어가도 한아이당 150은 들어갈테니 그때도 그리여유잇을지는 모르겟어요
답글
12  ***
2016-10-05 am 10:18:00
125.--.14.227
우리나라는요...주거비 교육비 때문에 사람들이 말라 비틀어져요..정신적으로 더...
안쓰면 되는 교육비를 쓰는 개인이 문제인가요? 아니면 뭔가 사회적 구조가 문제인가요?아...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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