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9-15 pm 7:51:00
58.--.93.167 |
| 그죠 불합리한 상황이 많으면 억울한거에요
저희는요 시어머니가 강도맞고 집에 안좋은일 생기더니
제사 안하더이다 그런데 제사지낼때 서로 맘상한일이 많아서인지 맘을 안열게 되더라구요
하기싫은거 억지로 할 필요 없어요 죽은 사람 챙기려다
가족들 다 갈라져요 그놈의 제사 명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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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9-15 pm 8:49:00
119.--.238.151 |
| 정말 그놈의 제사땜에 산사람들이 제대로 못살아요
제사 없어졌음 좋겠어요..
우리가 정말 조상덕에 잘먹고 잘사는건가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넘 많아요
정말 바보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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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9-15 pm 10:12:00
1.--.3.29 |
| 갑자기 궁금해 지더라구요.
외국인들은 제사 안지내는데 잘만 살구만
결론은
조상을 기린다는 좋은 뜻인데요.
그 덕에 가족들 한번 더 모이고
뜻은 좋거든요.
근데 왜
일은 며느리들이 다 하는데
대우는 못받느냐는거죠.
제사는 죽은사람을 위한 며느리들 영혼을 파는 일인 듯 싶네요.
조상이 뭘 해 줬는디
뮛이 중헌디
에잇
@:/?%'^-.!@/-''#%:!,%'/
젠장
개같이 일하고 온 며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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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9-15 pm 10:58:00
211.--.133.18 |
| 경조사때 가족들 얼마든지 한번더 모이는데
왜가족들 얼굴보러 명절을 만들었을가 농사짓던 시대 아닌쥐 경조사때나 가족들 모엿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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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9-16 pm 1:14:00
218.--.124.56 |
| 며느리가 직접 차례상 준비하는 집들 대부분이 아주아주 간소화된 상차림해요.
가족들끼리 먹을 사이드메뉴라고 해야 하나...갈비찜이나 잡채조차 생략하고
오직 3전과 탕, 나물만 준비만으로 끝내는집들 많아요.
옛날 며느리들처럼 각종 새로 담근 김치류나 여러종류의 전과 찜, 떡 등등 안주꺼리까지 준비하는
젊은분들 드물어요.
차리지 말자고 하셨으면 못알아 들으신척 진짜 그러자고 하세요.
다 먹지도 못할 제사 음식 만드는 것만으로도 장시간 재료 다듬고 준비하고, 전부치다 보면
멀미날 정도로 기름냄새에 찌들고 등근육이나 팔근육이 마비 올정도로 힘든데...
거기에 어른들 점심과 저녁상차림에 손님 접대용 식사와 안주메뉴까지..
진짜 씨발같죠.
제사용 음식 따로, 손님용 음식 따로, 가족들의 식사 따로, 술안주 따로...
만들고 정리하며 설겆이에 청소에..뒤돌면 과일 깍아내가고, 커피 타고, 간식거리 또 준비하고..
정작 며느리들이 고된 노동으로 음식 만들어 놔도
가족이나 손님들 식사 시중과 심부름 하느라 끼어 앉아 밥한술 뜨지도 못하고
30초 대기하는 종년같은 신세가 되다보니
요즘 세상과 괴리가 심하게 느껴지는 명절 일상과 자기의 지위에 결혼생활의 회의감까지 느끼게 되는거죠.
다들 쳐먹고 널부러지면 산같이 쌓인 개같은 설거지꺼리까지...
그러면서도 정작 불콰하게 취해 널부러진 개새끼들 욕은 아무도 못하고, 여자들이 지들끼리 탓 하며 신경전까지 벌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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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09-16 pm 4:09:00
58.--.93.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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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과 괴리가 심하게 느껴지는 명절 일상과 자기의 지위에 결혼생활의 회의감까지 느끼게 되는거죠.
윗글 절대공감이에요
나라차원에서 해결해줘야지 젊은사람들 넘 죄책감 들게 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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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09-16 pm 5:33:00
118.--.36.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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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사 음식 하는것보다 제사음식 정신빼고 하고 있는데 밥달라는 사람들이 더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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