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9-05 pm 10:38:00
124.--.97.206
우리아이 중1 3월 키가 150...잘안먹고 늦게 자고 깊이 못자고 예민하고...
님아이와 다른건 한가지 운동 좋아하는것만 다르네요
그런데 1학년 겨울부터 2학년 겨울까지 1년동안 20센티 컸네요~
이맘때 특별히 밥양이 늘거나 잘 잔건 아니고...
10시쯤 간식으로 3분요리를 하나씩 먹었던거 밖에 없어요
지인이 오뚜기에 다녀서 종류별로 보내주셨는데 인스턴트라 마음에 걸리긴 했는데 워낙 안먹던 아이가 잘 먹어서 스테이크.미트볼위주로 매일 하나씩 먹었던게 키에 도움이 된건지 먹는동안 때마침 클때라 그런지 쑥 컸어요
지금은 고1인데 177이예요
우린 아빠엄마도 보통키였는데 님네는 아빠가 크니 더 크겠네요
님아이도 클테니 너무 걱정말고 고기 많이 먹이세요~
답글
2  ***
2016-09-05 pm 10:49:00
221.--.209.96
145정도로 초등 졸업했어요 작고 왜소했지만
키가 어떡해 해줄수도 없고해서 그냥저냥 큰 고민없이 시간보냈는데요
고1 지금은 175정도이고 성장판이 아직 열려있어서 더 클거라 하시네요 일단 더 크면좋겠지만 키보단 비율이 좋음 더 크게 보니 걱정마시구요
제아이도 안먹고 안자고 운동부족 이었는데 그나마 초등엔 수영 중고딩엔 농구 주 1회 쭉 하고싶어하네요 인스턴트든 뭐든 늦은시간에도 전 줍니다 밤에 먹음 안좋다지만 안크는애들은 가리자말고 일단은 먹어야 크니까요 홧팅입니다 걱정마세요 ^^
답글
3  ***
2016-09-06
175.--.14.16
아이들마다 키 크는 패턴이 달라요.
일찍 훌쩍 크고 안 자라는 애가 있고,
꾸준히 조금씩 크는 애가 있고,
안 크다 한꺼번에 확 크는 애도 있어요.
아마 원글님 아이는 마지막 경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빠가 큰 키고 엄마도 보통은 되니까
아이가 작은 키는 안될거예요.
보통 부모 한쪽이 커도
한쪽이 심하게 작거나 한 경우에,
아이가 키가 작은 경우는 가끔 본 적 있지만,
부모가 둘다 크거나,
한쪽만 크고 한쪽은 보통인 경우,
아이가 작은 경우는 전 못 봤거든요.
답글
4  ***
2016-09-06 am 8:46:00
180.--.80.29
제가 중2까진 반에서 젤작다 중3겨울방학부터 쑥쑥 커서 고1때는 중학교 때 어울렸던 친구들보다 머리 하나 컸어요. 부모가 크면 대부분커요
답글
5  ***
2016-09-06 am 9:13:00
221.--.39.30
남자애들은 중2~3에 많이 크고 고등 가서도 큽니다. 고단백 음식으로 주세요. 그리고 갑자기 훅 클때 조심해야합니다. 기흉이 생길수 있어요. 주위에 그런 사례가 몇 있습니다. 잘 먹이시고 곧 잠이 많아질테니 많이 재우세요. 울 아들은 중2~3때 하도 많이 자서 제가 곰이 되려하냐고 농담처럼 얘기도 했었습니다. 정말 시도 때도 없이 많이 자서 학교보내기, 학원보내기 무쟈게 힘들었네요. 고등 가니까 조금 덜 잡니다. 기다려 보심 훌쩍 클겁니다.




답글
6  ***
2016-09-06 am 10:24:00
117.--.4.25
성장검사는 혹 받아 보셨나요? 뼈검사 받아보면 대충나오던데요. 부모가 크다고 애가 다 큰거 아니예요
저희 시댁에 아빠는 78?77?정도 되구요 엄마는 64-65정도로 작은 키 아니죠? 근데 그집 아들이 70이 될까 안될까? 그래요 엄마아빠 다 늘씬한데 애는 아들이 작으니 아쉽긴 하던데요.
답글
7  ***
2016-09-06 am 11:47:00
221.--.132.174
쑥 크는 애들도 있어요 근데 간혹 아주 작은 애들이 크지 못하고 조금씩 조금씩 크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 고기나 우유 같은거 많이 먹이고 운동도 하고.. 노력 많이 하세요
답글
8  ***
2016-09-06 pm 5:33:00
203.--.251.123
양부모가 보통 키가 아니라 자식 많이 컬것 같은데요... 사춘기가 지나 겨드랑이에 털이 자라면.. 사실 거의 다 컷다고 볼수 있어요.. 그게 아니라면..더 컬 수 있는 여력이 있어요... 근데 양부모에 비해서 누나도 그리 큰 키는 아니네요.. 중3이면 거의 다 컸을텐데.. 저희 아버지 170 엄마 155... 저 164입니다.(나이는 47세),,,신랑 170 저 164 우리 큰 아들 172 작은 아들 178... 큰 아들이 어릴때 부터 작고. 잘 안크더니 결국에는 172 밖에는 안되네요
답글
9  ***
2016-09-06 pm 5:59:00
1.--.140.204
부모키를 봐선 꽤 클 것 같은데...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는데요,
저희 부부가 딱 님네와 비슷한데(남편 182, 저 163)
중3 아들이 183정도 되거든요.
잠은 원래 없어서 많이 안 자고 몸치라 운동도 안 하는데 먹기를 잘 먹어요.
지금은 거의 컸는지 예전보다 먹성이 덜 하지만
한창 먹을 땐 고기 한근은 게눈 감추듯 할 정도였어요.
잠과 운동도 중요하지만 먹는 게 더 영향력이 큰 것 같아요.
나이 많으신 분들 중에도 영양 부족으로 못자란 분들이 많잖아요.
그리고 우리 아이는 폭풍성장기라 할만한 건 없었고 일정만큼씩 꾸준히 큰 타입인데
아이 친구중엔 중3 일학기까지 조그맣다가
여름방학 지나면서 알아보지도 못했을만큼 쑥 커서 나타난 아이도 있어요.
그 아이도 부모가 작진 않은 집인 걸로 봐서
유전자 자체가 작은 집이 아니라면 늦게라도 부모 닮아 크는 것 같아요.
아직 중1이라니 넘 걱정마시고 최대한 잘 먹이시면서 지켜보세요.
답글
10  ***
2016-09-10 am 10:29:00
211.--.219.2
우리애도 중 1때 키가 작아서 친구들이 놀려서 스트레스 심했어요.
나중에 다 큰다고 말해줘도
매일같이 난 키 안클거같다고 하소연했는데
고 1 인 지금 176 ,반에서 세번째로 키가 크답니다.
큰애도 비슷한 케이스였는데 지금 180 이에요
중 2 후반부터 자라기 시작했고 중 3,고1 때 피크였어요.
울 애 입 짧아서 잘 안먹었어요.
그나마 좀 먹기 시작하고 배고프다 할때 고기류 많이 먹였어요.
뭐 먹고 싶단 말이 많이 나올때 단백질음식 실컷 먹이라 그러더라구요.
키 크게 하려면..
지금도 많이 먹진 않아요.그래도 조금씩 더 크고 있는거 같아요
남자아이면 언제 자랄지 모르니 걱정 놓으세요.
군대 가서도 크는데요. 뭘.
답글
11  ***
2016-09-12 am 8:35:00
1.--.47.85
남자애들은 늦게 크잖아요 여자애들은 거의 중학교까지만 크는거같은데
남자애들은 고등때 쭉쭉 크고 저희남편은 군대가서 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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