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9-05 am 11:01:00
61.--.58.23 |
| 수학 전문학원 보내시는 게 어떨까요
우리 아이도 완전 문과체질인데 수학 싫어해요
중2인데 일주일에 세번 가거든요
근데 진고 엄청 빨리나가는 것 같아요
전 잘 모르고 신경도 많이 안쓰는데 지금 고1거 들어간지 한참 됬어요
학교 내신은 잘 나오구요
학원샘이 이학박사신데요 수학전공하셔서 그런지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전공자 아녀도 잘하시는 분 많지만요
다른샘이 가르치는거 성에 안차서 혼자 다하시는데 수강생도 필요이상으로 많이 안받고
만족스러워요
맘에 드는 학원이나 과외샘 만나기도 어려운데 잘 선택하시기 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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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am 11:19:00
119.--.178.66 |
| 우선, 답변감사드려요~
수학 전문학원 상담 다니고 있긴해요..근데 아무래도 특목 자사고 위주..그다음은 이과생 위주인거 같더라구요.. 중3이니 지금쯤은 윤곽이 그려지거든요.
학원 경험이 없어서 학원 시스템이 그리 되는지 자세히는 몰랐어요.
물론 선행지금시작해도 학원진도 잘 따라하는 아이 있다는거 아는데..그게 우리아이 일지는 확신이 안드는 상태라..아니..우리아이는 아닌것 같건요;; (아이에겐 미안하네요ㅠ)
무엇보다 지금 시기가 한창 중요한 시기라서요..
수학선생님은 너무 좋으시고, 반 구성원도 너무 좋은데...
문제는 우리아이가 그걸 받아들일 그릇이 안되는듯 싶은게 고민..
답변감사드리고, 중2 후회없이 잘 보내길 저도 빌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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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9-05 pm 1:25:00
223.--.229.87 |
| | 문과면 그렇게 무리한 선행 않해도 되요.다지고 나가도 고2때 수학 다 끝나요. 단 지금 고등과정 시작해서 착실하게 준비 시키는 곳이 좋아요. 님 걱정대로 들러리 될 가능성 다분합니다. 과외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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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pm 2:50:00
119.--.178.66 |
| 답변 감사드려요~ 한마디로 현혹되서 온듯한 기분이 들어요;;
아이 성실하고, 대수파트는 잘 다져진 편이라 차분하게 준비하는 쪽으로 맘돌렸어요.
근데, 그런학원 찾기가 쉽진 않을듯 싶네요. 작은 보습학원조차도 다들 선행진도가나가있더라구요..그거 집에서 맞퉈서 보내야하는지..수1정도는 저도 봐 줄 수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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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9-05 pm 2:45:00
117.--.6.52 |
| | 일반고에 문과면 그리 급하게 안해도 애가 성실하고 공부머리 조금만 있으면 따라가요 지금이라도 학원보내 수1따라가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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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pm 2:58:00
119.--.178.66 |
| 답변 감사드려요~ 좀 안심도 되고, 글 올리길 잘한것 같아요..
성실하고 공부머리가 없는 아이는 아니니, 잘 할거라 믿으려구요.
잘 하는 것보다는 못하는것에만 집중를 하니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영어도 참 잘하고, 국어도 참 잘하고, 수행도 참 잘 챙기는 아이라는건 다 잊고
오로지 수학선행 안되어 있는 좀 뒤쳐진 아이...취급받는건 참 ..
모든 걸 다 잘 하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데...
더더 잘했음싶어 욕심을 부린 결과인것 같아 미안하기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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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9-05 pm 2:58:00
203.--.251.123 |
| | 저도 아들도 중3 1학기때.. 학원을 알아보니 벌써 중학교 과정은 다 끝냈다고 해서.. 그 학원을 가지 못하고.. 혼자 과외 했어요.. 아이에 맞추어서.. 그러다가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 학원을 가겠다 .. 친구들이 하는걸 보면 자극을 받아 더 공부할것 같다 하여 수학전문학원을 갔어요.. 충분히 따라 가고 있습니다. 좀 더 일찍 갔으면 하고 후회는 해요.. 중3 지금 가도 늦지 않아요 문과는 특히.. 저희 아이는 이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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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pm 3:05:00
119.--.178.66 |
| | 답변 감사드려요~ 저도 정 안되면 학원 진도 맞춰 개인지도한 후 고등가서 보낼려 생각중이예요..아이도 친구들속에서 자극을 받아보고 싶어하거든요. 차분하게 준비해서 저도다음에 수학으로 고민하는 분들께 용기주는 댓글 달았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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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9-05 pm 10:38:00
222.--.84.80 |
| 저희 딸도 중3 이여서 첨으로댓글달아봅니다.
제 딸도 학원다니지 않고 가내신 195 예요.
외고 생각중이다가 얼마전 일반고로 결정했어요.
제 딸경험으론 중1때 수학학원 1달 보넸는데 잘 적응못해 그만두었어요.
체력도 딸리고 오며가며 시간도 아깝고 결정적으로 샘이수업중 욕을 엄청해서 싫다구해서요.
그때 느낀건 아~ 학원도 다녀본애들이 잘 다니는구나 였어요.
그래서 여름,겨울방학에만 선행으로 아파트내 공부방에 보냈어요.
초등학생이랑 같이 하는곳에 보냈는데 중학생이없어 거의일대일 수업했어요.
학기중에는 제학년꺼 혼자 심화했구요.
지금 고등수학은 인강으로 하고있어요.
정석기본,실력 으로 성지탓컴에서 자기랑 맞는 선생님골라서 하고있어요.
님의 아이도 집에서 잘해온 아이라 중심잘잡으시고 인강으로 함해보세요.
해보시고 부족한부분 학원도움받으셔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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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pm 10:45:00
180.--.79.31 |
| | 그런데 고등 가내신이라는게 뭔가요? 점수는 어떻게 산출되는건지.. 뭐에 필요한건지..특목입시에 필요한가요? 저도 중3맘이고 외고준비중인데 다른특목입시 전형은 잘 몰라서 그런지 첨들어봐서..궁금하네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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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6 am 9:04:00
119.--.178.66 |
|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같은 입장에서 말씀해주시니 든든한 느낌도 들고, 안심도 되고 하네요.
어려워하던 과학을 인강의 도움받아 성적이 많이 올라서 아이나 저나 인강에 대한 신뢰도는 높은 편이예요. 저도 인강 한창 알아봤는데, 정석으로하려면 성지닷컴이 좋겠네요. 이투스회원이라 이투스만 생각했거든요. 개강이 11월이니 그때까지는 정석으로 예습한번 시켜야겠어요.
남편도 어제 아이에게 사과문자 보냈더라구요^^ 아빠가 너무 오버해서 미안하다고..
제가 많이 지친 상태고 고등수학은 버겁기도해서, 남편이 대신 도와주기로 했어요.
수학학원 10시에 끝나고 집에와서 씻고 뭐하면 12시는 될텐데 자기공부할 시간이 나올까 저도 염려스웠거든요. 어쨋든 해오름에도 우리애와 같은 방법으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을 만나서 정말 반가워요~ 많이 외로웠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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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09-05 pm 11:00:00
222.--.84.80 |
| 중학 3년동안 교과활동75프로 ,비교과활동 25프로 반영해서 200점 만점으로산출한건데요.
교과활동은 중간기말시험친거구요, 비교과는 출결,봉사,학교활동 ....
여긴 비평준화 지역이여서 그점수로 고등지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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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pm 11:16:00
211.--.189.162 |
| | 아..그렇군요..전 서울이고 평준화지역이라 못들어봤나보네요..모르는 입시용어나 관련용어가 나오면 급당황이 되어서..저도 나름 입시에 관심있고 설명회도 많이 다녔는데 어쩜 이렇게 모르는게 많은지..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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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09-07 am 2:04:00
125.--.3.183 |
| 고등학교에서 상위권 유지하려면 수학 잘해야 해요.
수학귀신들이 널린곳이에요.
그냥 평범하게 욕심없이 키우실 것인지? 고등학교에서도 중딩만큼 내신이 나오길 기대할것인지?
일반고도 1등급 상위권은 고등학교과정 여러번 돌리고 온 애들이 많아서 쉽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선행해줘야 합니다. 수1.2는 쉬워도 미적분 2부터는 정말 어려워해요. 그래서 준비가 안되면 고2가서 좌절하게 됩니다. 일반고도 상위권의 실력은 상상초월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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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09-07 am 2:11:00
125.--.3.183 |
| 저희애가 고3인데, 중딩까지 국영수 거의 만점 맞다시피 했어요.
학원도 안 다니고,교과중심 학습만 해도 중딩시험은 만점이 가능하더군요.
그런데 고등은 다르네요. 하긴 그런애들이 다 몰려 있는곳이 고등이고, 국어 영어는 1등급 나와도 수학은 정말 입에 담기도 어렵네요. 그것도 고등1학년부터 학원보내고 과외하고 몰빵해서 나온 성적인데, 수학귀신들한테 게임이 안됩니다. 일반고인데도 워낙 수학 잘하는 애들이 많다보니 내신에서 1,2등 가릴려고 수학시험 몇문제는 무자게 어렵게 내지요. 300명중에서 1등급 하려면12등안에 들어야 하고, 2학년 올라가서 문이과로 갈라져서 만약 이과에 간다면 4등안에 들어야1등급입니다. 문과를 가시면 큰 문제는 없어뵈네요. 수1,수2 미적분 원 정도야 껌이니, 성실하게 공부해왔던 아이들은 웬만큼 해내니까요. 일반고 1등급아니면 명문대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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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6-09-07 am 2:16:00
125.--.3.183 |
| 몇년만에 댓글 달아보네요. 아이들이 자라고 나니 해오름에는 들어올일이 많지 않은듯해요.
워낙 우리애가 이과를 가서 수학에 물을 먹고 아쉬움이 많아서 중딩맘과 고딩맘은 생각이 많이 달라진답니다. 조금만 수학선행을 중학교때 해 뒀으면 충분하게 sky는 가능했다라는 생각을 하니까요. 아이가 즐겁게 학교생활하고 있지만, 욕심을 내려놓았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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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6-09-07 am 2:20:00
125.--.3.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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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6-09-07 am 2:30:00
49.--.59.188 |
| 저는 보내는거에 한표요. 100%자기주도,학원,과외등 경험할 수 있으면 두루두루 경험하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아이를 보니 기본 공부습관이나 공부힘은 있는 아이네요? 그럼 학원보내면 시간관리 어떻게 하나?하는 고민은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그정도 공부하는 아이는 모든과정 잘 해낼테니까요.
저의 아이도 중3, 학원 중3때 처음갔어요. 그 고민했었는데 고민거리가 아니던데요. 짜투리시간 쪼개서 다른거 공부합니다. 스케쥴에 맞게 아이가 하던데요^^
경험이라도 하라고 보내보세요. 학원속에서도 배우는게 많으니까요.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선생님들 학습방법,그 속에서 잘하는 친구들 보면서 목표도 더 생기고..공부힘도 더 생길수도요.
저라면 일단 보내보고 아이와 얘기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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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6-09-07 am 2:48:00
125.--.3.183 |
| | 학원을 안 보내시게 된다면 수학문제를 풀때 반드시 시간을 재고 풀게 하세요. 혼자 공부하는 아이 특성상 한문제 잡고 오래있는 경우 많아서 막상 시험을 보게되면 시간 배정 잘못해서 시간 부족한 경우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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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6-09-07 am 9:48:00
124.--.246.11 |
| 문과수학이라 차근차근 해도 된다? 수학이 이과보다 양이 적어서? 아닙니다. 대학시험은 수학만 보고 가는게 아니거든요 국영수사탐(과탐) 한국사입니다. 우리때 비하면 적지만 그래도 양이 많구요
입시난이도는 아무도 몰라요 수능날 정해지는거죠
9월모평 고3만 변별력 없이 쉽게 나온거지(단 국어로 변별력 잡구요) 고1 고2 는 등급컷이 고3과는 다릅니다. 수학이 어려운거죠
혹시 고등수학모의고사 시험지 보셨나요 배점높은 4점짜리 다틀린다는 가정하에 맞는점수가 52점 나옵니다
그리고 4점짜리 좀 쉽게나온거 맞으면 60~70점대 나오구요.(이게 2등급 3등급 컷 입니다) 어려운4점짜리는 손도 못데요 그냥 스킵하는거죠
문과수학이라 차근차근? 상위권은 이미 문과수학 예습과정 하고 왔다 보면됩니다.(이제 고등가서 재복습겸 모의고사 유형 심화문제 돌리구요) 고등은 이과는 말할것도 없고 문과도 수학이 시간을 다 잡아먹어요.. 고3가서 이과에서 문과수학으로 돌리는 인원도 무시못하구요
영어는 이제 절대평가라 등급간 격차가 미미해요(교대제외) 영어는 좀 가볍게 가시고 입학시까지 수학에 올인 중점두고 가세요 변별력이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으로 잡는거죠
문과라서 수학 천천히 라는 생각은 바꾸셔야 할듯요
능력되는 만큼 욕심되는만큼 나가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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