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8-31 pm 8:47:00
110.--.15.153 |
| 그 집 시어머님도 참 역대급이시군요 ㅠㅠ
사람을 한번 밉게 보면
뭘해도 미워하는거 같습니다.
저 아는 언니는,
며느리가 이쁘게 생겨서 싫다고
시어머니가 그러시더랍니다.
언제라도 인물값 할 수 있다고.
이유가 있어
사람에 대한 미움을 갖는 사람도 있겠지만,
살다보니,특별한 이유없이
사람 미워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게 내 아들의 여자라
일종의 라이벌 의식 같은,
뭐 그런게 있는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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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8-31 pm 9:14:00
39.--.72.54 |
| | 원글님 남편 돈으로산게아니라 친정아버지가 사주신거라 왜 말을 못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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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1 am 8:47:00
1.--.3.29 |
| 시모 다 알고 있어요.
일부러 그런거지요.
게다가 친정엄마가 주신 김치며 반찬을 씽크대 위에 다 꺼내서 펼쳐 놓았더라구요.
이런거 못먹는다며
못참겠다 싶어
남편한테 이야기했더니
일러바쳤다고 복수하러 온 거고요.
기갈이 세서 한마디라도 하면 죽이려 든답니다.
남편한테 말했고
남편은 엄마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븅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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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1 am 10:53:00
58.--.136.77 |
| 원글맘 어떨지 너무 공감가네요..
저도 결혼하고 8년정도 됐을때 둘째 수술해서 잠깐 입원해야하고 큰애 7살 딸땜에 잠깐 시어머니에게 집에 와주시라 부탁했더니 집에와서 냉장고 열어보고 정리도 안하고 산다고 나한테도 아닌 7살 어린애한테 말해서 완전 열받아 한바탕 했었던 기억이...
내살림인데 왜 이러쿵 저러쿵 말하시냐고..
그것도 어린에 붙잡고.. 어머니쓸고 닦로만 잘하지
정리정돈 하나도 못하시면서 왜 말하냐고 하도 열받아서 말했지요..
할 말은 그때 그때 하셔야 담부턴 좀 자중이라도 할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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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9-01 am 12:08:00
58.--.36.235 |
| 저도 이런글 읽으면 좀 답답해요.. 저 없을때 시모가 제 장롱 열어봤으면 저 난리났을꺼예요..
그런데.. 하물며.. 장롱속 옷들을 다 꺼내서 버리라고 한다고요?
정말 이혼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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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9-01 am 2:38:00
39.--.7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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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9-01 am 10:30:00
210.--.230.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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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09-01 pm 1:36:00
175.--.207.196 |
| 남편한테 말한거 복수하러 오셨으니 아예 이젠 대놓고 시엄니 한테 말하세요. 뭐 저런 시어머니가 있는지. 글로 보는데도 열받네요, 순둥이 이신듯 그러니 며느리한테 저리 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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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1 pm 3:21:00
1.--.3.29 |
| 시모가 큰집에 살다 오신 분이라 겁나긴 해요.
그리고 처음엔 친정에서 잘못 키웠다는 소리 안들으려고 예의를 갖추었고 지금은 말할 가치가 없을 정도로 싸구려 라서 상종하기가 싫고요.
제가 반응이 없으니 그것도 싫은가 봅니다.
시모가 원하는 저의 반응은 우는 거죠.
이번주말에 편지 써놓고 이모님댁에 다녀올까 싶어요.
선택하라고
나하고 살려면
이것까진 안하려고 했는데 이젠 어쩔수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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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09-01 pm 3:43:00
218.--.124.56 |
| 남편 괴롭히지 마시구요.
시모와 직접 상대하세요. 남편과 역지사지로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과연 친부모에게 모질게 말씀하실 수 있나.
남편과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왜 남편에게 책임을 전가하시고 끝내 비겁하게 뒤에 숨으시려는건지...
사람이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님의 그런 우유부단하고 속없는 사람같은 태도에 더 날뛰고 있다고 보입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같은 심정으로 막나가는 시모에게 저라면 폭발하고 끝장을 보겠습니다.
결국 기 싸움인거에요.
시모와 직접 해결하세요. 발작하듯 퍼붓고 집 밖으로 밀어내시길.
그리고 집 비밀번호 함부로 알려주지 마시구요.
어딜 감히 집주인도 없는 남의집에 함부로 들어오게 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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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09-01 pm 4:06:00
115.--.185.16 |
| 기싸움 맞아요. 깡패죠.
학교 다닐 시절 생각해봐요,
그때 왈패들, 깡패들, 일진들을 어떻게 상대하셨어요?
상대해본 경험 없죠?
상대가 안될 것 같으면 피하세요.
(피하는 것은 누구 방패삼거나 누가 대신 싸우게 하거나 숨는 것과는 다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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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6-09-01 pm 4:08:00
211.--.167.227 |
| 7번 댓글 격공합니다. 남편분보다 님께서 나서야 할 차례네요
비밀번호부터 바꾸시고 시어머니께 할말 연습하세요 막상 대면해서 한마디도 못하면 안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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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6-09-01 pm 6:22:00
180.--.80.29 |
| | 시모도 좀 황당하고 님도 아이 학원 다니는거 보니 결혼년차 꽤 된것 같은데 입지도 않는옷 아무리 추억이지만 이고지고 살거 아니면 싹 정리해서 버리세요 그런다 추억이 없어지는것도 아닐거고 혹시 추억이라며 아이 옷이며 신생아때 부터 다 있고 정리 안되는분 아닐까 싶네요. 그렇다고 해도 시모가 저런 행동하는거 정당화 안되겠ㅛ지만 대학입학때 옷까지 추억이라 싸들고 결혼한 님도 정말 특이합니다. 못버리는 병도 있던데 그게 심해지고 나이들면 쓰레기집되고 추억은 계속 생길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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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6-09-01 pm 7:03:00
180.--.80.29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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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6-09-01 pm 7:04:00
180.--.80.29 |
| 다른분들은 님 두둔 하셨지만
저는 생각이 다르네요
제가 너무 이성적인 댓글인지 모르겠지만
추억은 가슴에 담는겁니다. 대학때 옷까지 아직 싸들고 있는건 님도 심한편 같은데요
왠만함 정리하세요 죽을때 싸들고 가실건가요?
기념될만한거 한두개도 아니고 대학때 옷부터면 그옷이 장장 몇년된 옷인가요
최소 15년에서 20년된 옷같은데 진드기도 드글 드글 할것 같네요
당장 버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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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6-09-01 pm 9:57:00
27.--.167.5 |
| 제 생각에는 트집을 위한 트집이어서 옷을 버린다 해도 다른 트집거리를 찾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시모와의 관계는 남편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어서 남편이 확실하게 아내 편을 들면 저렇게까지 함부로 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아들이 묵인 방조하니 믿고 저러는 것 같은데 그걸 남편 빼고 원글님 혼자 어떻게 해결하겠어요.
아들이 우유부단하게 보고만 있는데 며느리가 뭐라고 한들 그게 효과가 있을까요.
원글님 남편이 아주 단호하게 잘못된 행동은 앞으로 내가 용납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여야 조금이나마 수그러들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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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6-09-02 pm 3:03:00
39.--.72.54 |
| | 기싸움같은데 버티세요 님도 만만치않은 인물이라는걸 보여주셔요 처음엔 더 드시게하지난 몇번 그러면 깨갱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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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6-09-02 pm 7:42:00
180.--.80.29 |
| 시엄마도 이상한 사람이지만
대학때 옷을 추억이라 한개도 아니고 바리 바리 다 가지고 결혼때도 싸가지고 온 원글이도
정상으론 안보여요 지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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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4 pm 9:12:00
222.--.18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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