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8-30 pm 9:23:00
27.--.7.116 |
| 너무 지치셨네요. 그래도 16년의 노력의 결과 혹독한 시어머니가 요즘 맘에 든다고 좋아라 하시는데 그걸 다시 수포로 돌리지는 마셨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의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요.
비정규직이어도 월급 많아졌고 집 장만도 했고 아이들 잘 크고 있고 맘에 안들어하던 시어머니 인정도 받았고 무엇보다 원글님 비롯 가족들 모두 건강한 것 생각해 보시고 마음 추스리면 좋겠네요.
추석 전에 미리 푹 쉬고 기분 전환하시고 몸도 마음도 좋은 기운 충전해 놓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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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8-30 pm 10:37:00
49.--.77.123 |
| 남편분이 어떤 거짓말을 하셨을까요?
대학원 출신에 전산과....
대기업 비정규직 프리랜서고
성격상 융통성은 없지만 딱 바른생활 남편이실 것 같네요
그리고 고생은 남편분이 많이하셨을 듯하네요
it쪽은 은퇴해도 그나마 중소기업에서 오라 불러주던데...
열심히 사신 남편이잖아요...
저도 결혼16년.... 이제 미운맘보다 짠하고 불쌍하던데...
그 동안 남편분이 열심히 일해주셨으니
애도 컸을거고 하니, 노후 대비해서 같이 일하면 좋죠...
밖에 가서 돈벌어보세요...
남편만큼 벌기 힘드실거예요
남의 돈 버는거 자체가 참 힘듭니다
풍족하게 못 번다고 투덜대시지만
입장바꿔 남편이 집에 있고 부인이 밖에서 일했다면
그 25평 집한채 조차 없을 수도 있어요
같이 늙어가는데 서로 아껴주며 고마워하며 살아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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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0 pm 11:18:00
222.--.2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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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8-30 pm 11:19:00
222.--.28.32 |
| | 매일 아껴써야한다는 중압감 저도 15년 가까이 느껴봐서 아네요 너무 생활 다 조이지 마시구 가벼운 사치는 가끔 하시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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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8-31 pm 7:39:00
121.--.118.39 |
| 남편 하는일 하며, 어릴때 부유한 셋째딸,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친정 ㅠㅠ 저랑 많이 비슷해요.
저흰 다행히 신랑하고 사이가 많이 좋아요. 맘 비우고, 걍 건강할려고 하고 제가 욕심을 비우고 살아요.
많이 가지고 싶고, 편하게 살고 싶지만, 시간이 지나도 별로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건강지키고, 집안에
우환없음을 감사해야죠. 힘내자구요!! 가까운곳에 계심 서로 친구하면 좋은뎅.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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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9-03 pm 9:27:00
222.--.19.122 |
| 아이고 ,,,, 감사합니다. 저도 요즘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입으로 예쁜말을 중얼거리고 다녀요.
앞만 보고 살려고요. 집 인테리어 할려는데 돈 아낄려고 직접 발품 팔아서 다니는데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구요.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 댓글이 힘이 드네요.. 힘내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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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09-04 pm 9:40:00
222.--.185.43 |
| 원글님이 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은?
아...제일 싫어요.
남편탓
친정탓
본인은 어떤대학을 나와 어떤 전공으로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똑같은 상황에서
성실한 남편과 사는 걸 행복하다라고
올리는 분도 분명 있을겁니다.
왜 이제서야 돈벌러갑니까?
돈벌다 힘들면 친정생각이 난다지만
친정에 못기대니 돈벌러 같다는 그 마인드가 ...
자기주도학습말고 자기주도삶은 아예 생각이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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