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6-17 pm 7:33:00
221.--.189.215 |
| 전 중3 딸이 그래요, 공부 안하고 못합니다. 심지어 운동도 못하고 그림도 못그려요
성격만 좋아요.친구 많아요 ㅎㅎ
딸 생각하며 잠이 안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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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6-17 pm 8:51:00
221.--.130.69 |
| 자식이 뭐 내맘대로 되는 로보트 인가요?
세상 내맘대로 되는게 별로없어요
인간관계가 좋다니 나중에 공부보다
더 성공 할수도 있는데 미워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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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6-17 pm 9:10:00
218.--.60.244 |
| 미워하지 말아야죠
자식이 내 것도 아니고 난 그저 대리모일 뿐인데 - -신이 다 보살필 수 없어 엄마를 뒀다죠
하면서도 죽도록 아파 낳아 그 연약한 갓난이를
잠 못자고 울면서 사람 만들어 놓고
나 못입고 못먹어도 죽어라 애 공부는 시키고
돈 버는 목적이 애 키우는 건데 그게 쉽사리 놓아지는 일인가요
법률스님은 세속의 연을 놓은 분입니다
상당히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그 분 말씀은 절에서나 통하지 싶네요 - -안들어봐 모르겟지만
간혹 해오름에 올라오는 그분 말씀들
저 같은 세속적인 사람에겐 하나같이 공염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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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7 pm 9:25:00
1.--.3.29 |
| 그러니깐요
애도 없는 양반이 낳아본 어미심정을 어찌 알겠어요?
그분 하는말이
그러게 애는 왜 낳아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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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6-17 pm 9:26:00
1.--.3.29 |
| 저도 법륜 들어요
처음엔 반성하다가
이상하다 싶다가
이젠 화가 나서 안들어요
옛날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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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6-17 pm 9:54:00
218.--.107.187 |
| | 왜들 법륜스님 타령들이 많으신지...상투적이고 하나도 안와닿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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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06-18 am 11:50:00
27.--.152.111 |
| 엄마가 공부 걱정 내려놓고 아이랑 잘 지내려고 노력하면 관계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원글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 보세요. 아이의 공부와 아이와의 좋은 관계 둘 중에 하나 선택하라 하면
무엇을 고를 것인지...
저는 아이와 좋은 관계를 갖고 있는 엄마예요.
아이랑 쇼핑 영화 외식 커피숍 잘 다니네요. 서점도 가끔 ^^
친구 만날 때도 용돈 주고 잘 놀다 오라 하구요.
아이 방 청소 세탁 식사 간식 잘 챙겨주어요.
학교 다녀 오면 오늘 뭐 재밌는 일 있었는지 이야기 해달라 말걸어요.
공부는요 흠... 억지로 시켜서 될 거면 이세상 아이들 전부 공부 잘하겠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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