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7-26 pm 2:37:00
182.--.241.121
시어머니는 아쉬울게 없거든요.
누가 오던 일할사람만 있으면 되니까요.
거리두고 잘 안가는 방법밖에 없어요.
명절에도 미리 가서 일하지 마시고 전이나 나물 같은거 몇가지 해가지고 간다하고 당일날 아침에 딱 한두접시씩만 싸가지고 가요.
명절전날 자식들 아무도 안와 외로워봐야 본인잘못을 알아요.
답글
  ***
2018-07-26 pm 9:19:00
123.--.30.204
맞는 말씀이네요
아쉬울 게 없죠
맏며느리든 막내 며느리든 누구는 일만 하면 되고 누구는 비위 맞춰주면 시어머니 입장에선 다 충족되는 거죠
2  ***
2018-07-26 pm 2:46:00
222.--.114.188
누울자리를 보고 다릴 뻗는거죠
일도 시키는 사람만 시켜요
답글
3  ***
2018-07-26 pm 3:31:00
116.--.54.85
우리동선줄 입만살았거든요
근데 앞에선 웃고떠들면서
저혼자있을때 왜욕은하는지 원
내욕도 하겠죠 동서앞에서ㅜ
그래서 기본만 하려구요
잘해봤짜 별로
답글
4  ***
2018-07-26 pm 3:36:00
49.--.56.141
제가 쓴 줄 알았네요~저도 맏며늘인데 오랫동안 동서가 없다가 11년 만에 동서가 생겼는데 동서랑 차별해서 대놓고 얘기하고 이제는 잘 안가요.제가 하는건 당연하고 동서가 하는건 다 기특해하더라구요.바보 등신같이 네네하면서 살았더니 너 한거없다고 뭘했냐고 하더라구요. 안가니 이제는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안갑니다.전화도 안합니다.이쁜 동서랑 잘 지내시겠지요^^
답글
  ***
2018-07-26 pm 3:46:00
110.--.137.76
원글이에요
저도 9년만에 동서가 생겼는데 차별이 심하세요
섭섭함 애기 해서 사과는 받았지만 결론은 형제간 사이 나빠진다고 맏며늘인 저보고 참고 이해하라는데서 달라지는건 없겠구나 싶어 맘을 비웠는데
....
보는데서 그러시니 사람맘이 참 속상하네요 ㅠ
  ***
2018-07-26 pm 4:08:00
210.--.45.151
저는 말로하는 효도는 죽어도 못하겠어요
친정에도 못해요.
그런데 시어머니 싹싹하고 애교많은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다만 전 일할때는 필요합니다. 명절에 안가면 일나고요.
예쁜얼굴로 나불거리는 동서는 오지 않아도 참더라구요
임신초기나 배가 남산같거나 불러재낀 제 앞에서..
동서 임신했다고 보내줄 반찬만드는 시어머니...정말 보기싫었네요.
저도 이제 전화도 잘 안해요. 욕하거나 말거나....아쉬운건 이젠 시어머니예요
5  ***
2018-07-26 pm 4:05:00
119.--.202.113
어른 노릇이 힘든거에요.
무엇보다도 공정함을 유지해야하는데
그게 안지켜지면...
결국엔 내옆엔 아무도 없죠.~!
자업자득입니다.
답글
6  ***
2018-07-26 pm 4:58:00
222.--.185.43
우직한 곰과 말뿐이 여우가 있다고 봅시다.
예전에는 무조건 자기 본분 지키는 곰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들고 직장도 다니고 자영업도 해보니
내 앞에서 싹싹하게 굴어 기쁘게 하는 여우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여우가 뒷통수 치지만 않는다면
일을좀 못해도
핑계대고 지각하는게 눈에 보여도
귀엽게봐지는거겠죠

어머니가 바보가 아닌이상 그거 모를까요.
알고도 이뻐하는겁니다
답글
7  ***
2018-07-26 pm 5:15:00
211.--.247.59
시어머니 며늘도 궁합이 있는것같아요
우리 형님이 님동서같은데요 아무것도 못해도
어머니 입에 사탕같이 하니 좋아하세요
형님 복이려니 하고 복장터져도 어쩌겠어요
저한테 형님같은 애교가 안나오니 시댁에서 일만
해요 더운데 힘빼지 마시고 이런거 신경쓰면
지는거에요
답글
8  ***
2018-07-26 pm 6:00:00
220.--.40.13
살며서 느끼는건 말 잘해서 손해 날건 없는듯요
님이 가지고 있지 않은걸루 신경전 하지 마시고
노력해서 안되는건 패스 하시구요
정말 잘 할 수 있는걸 해보세요
동서가 말로 어머니 녹일때 한번식 찬물을 껴안아 주세요
말로 하는 효도가 최고네 엄니 역시 말로 효도해야 알아주나봐요
저도 이제 부터 동서처럼 말로만 해야 겠어요 연습해서 실천해 보세요
한번이 어렵지 한번 트고 나면 연속으로 나오는게 말입니다
꼭 해보세요
답글
9  ***
2018-07-26 pm 6:33:00
116.--.178.235
전 아들 둘에 둘째 며느린데 시어머니한테 친절하고 예의바르게 굴지만 자주 찾아뵙지는(서울, 지방이라) 못해요.
그대신 가끔 전화해 싹싹하게 얘기 잘하구요.
항상 전화 끊을때마다 큰애도 말이라도 너처럼 이쁘게 해주면 좋으련만 걘 평소엔 전화도 없다 하세요.
형님은 명절에 오면 뚱한 표정으로 일만 많이 하거든요.
저랑 형님은 사이도 좋은데 유독 형님이 시어머니한텐 웃지도 않고 뚱해요.
그러면서 저만 예뻐한다는둥 어머니가 차별 한다는둥 나혼자였을땐 많이 부려먹더니 동서한텐 절절 맨다하더라고 시어머니한테 섭섭한 티를 내더라고요.

형님 저처럼 애교있게 말해보세요 하면 그럴 사이 아니라고.. 엄마도 아닌데 왜 내가 그래야 하냐하고.. 저한텐 형님이 싹싹하게 말 잘하거든요.

전 그냥 시어머니랑 형님이 궁합이 안맞나보다 해요.
자식도 안맞는 자식 있듯이요.
그리고 첫째 아들을 애인처럼 생각하시고 둘째는 정이 덜하셨는데 그 영향도 있는거 같아요.
답글
  ***
2018-07-26 pm 7:14:00
1.--.174.64
시어머니란 사람이 어른이란 사람이 작은
며느리한테 그리 말하면 큰 며느리한테도
작은 며늘 흉을 볼테고 생각 없는 노인이네요.
형님 저처럼 애교있게 말해보세요??
그게 뭔가요??
성깔 있는 형님 같았음 가만 안뒀을 거 같아요.
  ***
2018-07-26 pm 10:43:00
115.--.232.140
동서 없는게 나아요. 시모 태도때문에 동서가 싫어져 연락안해요. 착한척하며 여우짓해서...
  ***
2018-07-27 pm 2:42:00
61.--.46.74
시어머니나 동서나 똑같네요. 참나~~ 원댓님 그런 조언은 하시는거 아닙니다. 많이 어리석어요. 애교? 짜증이 나네요.
님이 할일은 님 형님 잘 챙기세요. 그러다 손 놔버리면 그 일 다 님 차지가 됩니다. 그때도 애교가 통할까요? ㅋ ㅋ
궁합 문제도 아니예요. 경험입니다. 울집도 원글,원댓글 처럼 그랬는데, 제가 손 놔버리고 안가니 두집서 지지고 볶고 어떻게 됬을까요? 상상이상입니다.
  ***
2018-07-27 pm 4:01:00
1.--.174.64
동서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었겠죠?
가끔 전화해 떠드는 동서가 뭘 알겠어요?
형님이 엄청 착하네요.
내 동서가 그리 말했음 욕 나왔을 듯..
  ***
2018-07-27 pm 4:44:00
110.--.156.106
님 좀 얄미운 동서과 같아요
자주 찾아뵙지 못하면서 말만 싹싹하게 하는 ....
10  ***
2018-07-26 pm 6:57:00
119.--.131.107
우리친정엄니 왈~
일은 못해도 배우면서 하면되고 싹싹한 며늘이 이뿌다~
하시면서 딸인 저도 못하는걸 울올케는 시장도 잘 따라가고 가면서 팔장끼고 재잘재잘.조잘조잘..
정말 일못해서 애기처럼 구는데도 이뻐하네요..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 괜한 말아닌듯..
남편에게도 직장서도 모두 적용해보셔요
저도 변해가는 중 ㅋㅋ
답글
11  ***
2018-07-26 pm 7:10:00
1.--.174.64
말로 다하는 얍삽한 스타일은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언젠가는 다 알고 마지막은 안좋더라구요.
그걸 모르는 배우자와 시부모는 본인 발등 찍구요.
저희 막내 동서가 말로 다했는데 시부모님 좋다
좋다하고 시동생도 처가에 잘하고 했는데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더니 시동생도 속이고 사기치고
아파트도 날리고 이혼하고 딸둘은 시동생이 키우는데요.
형님이 조용하고 말수 없고 시어머니 간사함이 싫어
이혼까지 갔다가 동서 그런면을 미리 알고 크게 싸움도
했다는데 시어머니 이제서 형님 얘기 들을걸 하네요.
원래는 동서랑 잘맞으니 모시고 평생 살라고 저나
형님은 신경 안썼거든요.
이제야 잘하는척 하는 시부모인데 간사한 사람들이라
오만정 떨어진ㅈㅣ 오래네요.
답글
12  ***
2018-07-26 pm 7:28:00
58.--.185.210
난 성격이 애교있다쳐서
시댁에서는 절대 그렇게 하고 싶지 않던데..
첫째 며늘 입니다
첫째며늘이 애교있으면
또 동생들 다 보는데 그런다고
트집잡는게 시댁입니다
뭐하러 애교있게 말하나요
둘째가 그러면 그려려니 하짖만
첮째가 그러면
이상하게 보는 시댁도 있어요
시댁에서 첫째라면 차라리
말수 없게 행동하는것이 속 편할수 있어요
자리가..환경에 따라 사람이 변하는거 입니다..

그리고 말만 앞세우는 사람치고
좋은 사람 여태껏 못 봤네요...
답글
13  ***
2018-07-26 pm 7:55:00
1.--.174.64
결혼 18년차인데 다 소용없더라구요.
시부모랑 같이 늙는 처지에 내인생이 먼저고 스트레스
받으면 나만 손해더라구요.
며느리끼리 한사람은 손님처럼 다녀가고
속이 뻔히 보이는 말하고 그걸 좋다고 맞장구치고
그들끼리 어울려 오손도손 살면 좋죠.

립서비스도 40넘어가면 추해지고 얼굴도 뱀같이
변하더라구요.
저희 시가에 뱀같은 시누,둘째동서 있는데 시누는
시누네 시어머니한테 눈밖에 나서 시누네 형님네만
재산 다 줬다하고 둘째 동서랑 시어머니랑 죽이 잘
맞는데 뒷통수 제대로 맞으셔서 둘이 웬수처럼 지내고
둘째네는 아예 발길 끊었네요.
형님,저,막내는 성격이 비슷비슷하니 싫고 좋음도
없고 서로 친정쪽 행사나 장례등은 안아끼고 꼭 참석
해주고 집안행사는 무조건 돈이나 일등 1/n하니
아직까진 탈없이 지내고 있네요.
시부모님은 예전엔 비교하고 흉보고 했는데 저희 셋이
반응 없으니 이젠 말조심하시네요.
자식들 사이는 부모가 편애하고 말들 전하는 과정에서
틀어진다는거 같아요.
나이들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고 어른다워야 어른
대접 받는거 같아요.
답글
14  ***
2018-07-26 pm 7:57:00
182.--.65.109
시어머니의 인정을 받고 싶나봐요
솔직히
신혼이라면모를까
그깟 시어머니의 인정이 뭐라고
동서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속풀이까지하나 싶어요



답글
  ***
2018-07-26 pm 9:22:00
123.--.30.204
시어머니 인정 보다는 시어머니랑 사이 나쁘면 남편하고도 껄끄러워지니 그런 것 같아요
15  ***
2018-07-26 pm 8:13:00
1.--.174.64
며느리 어려운거도 아셔야죠?
어디가든 밉상들이 있어요.
그 밉상이 가족이라는게 슬픈일이죠.
사는게 다 다르고 가치도 다르고 생각도 다른데
글쓴님 동서나 시어머니는 그렇게 사는걸 택했나
보네요.
신경 안써도 되는데 중요한 건 글쓴님 인생이네요.
혼자만 참고 희생하는건 이젠 그만 하심이...
시어머니나 동서는 당연하게 생각할거고 고생하고
화나고 몸 아픈건 글쓴님인데 그러지 마세요.
시자들은 네네하면 바보로 알고 당연하게 종 부리듯
하니 절대 하지 마셨음 좋겠어요.
내 언니가 내 동생이 그렇게 희생하고 도움 안되는
입만 살은 동서와 고마운줄 모르는 시어머니 사이에
있다면 속상하고 화 날거 같아요.
글쓴님만 생각하시고 두사람 살던 말던 두고
오히려 둘이 한집에서 붙어 살게 두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20년이면 하실만큼 하셨고 기본만 하세요.
어디서 보니 기본은 명절2번,생신2번 /1년 4번
방문하는게 기본이라 전문가가 얘기하더라구요.
답글
16  ***
2018-07-26 pm 8:27:00
1.--.174.64
저는 맏이인데 19년차고 동서넨 늦은 결혼으로
저랑 2살차이인데 7년차인데요.
늦은 나이에 결혼한 시동생부부 눈치가 없는건지
없는척 하는건지 시부모님은 감싸고 돌고 참다못해
저도 빠져봤네요.
시댁서 난리가 났는데 모른체하고 전화도 안받고
김장이니 안가고 제사 없는 집이라 명절도 당일치기로
가고 생신도 전주에 가서 외식하고 당일치기로 왔는데
요.
저도 늦둥이 막내로 이쁨 받고 밝고 애교도 있다지만
시어른들이나 첨보는 상식없는 동서보니 스트레스가
끝이 없더라구요.
몇년 그러니 동서가 하소연하고 시어머니랑 안맞아
못살겠다는둥 카톡오고 하는데 대꾸 안해요.
시동생도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같은 것들이라
신경 껐어요.
시자에 15년을 잘해봐야 감사함도 모르고 일꾼으로
생각하는데 그 정성을 친정 부모님께 할걸 후회돼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 되신 친정엄마랑
몇년전부터 여행가고 이제야 자주 찾아가고 있네요.
남편한테도 할만큼 했고 잘보일 생각도 없다고
했더니 본인도 안다고 해주더라구요.
답글
  ***
2018-07-26 pm 9:21:00
123.--.30.204
댓글님 사이다네요 속이 시원해요
17  ***
2018-07-26 pm 9:56:00
49.--.56.141
울엄마는 15년동안 저나 사위가 아무것도 안해도 예뻐해주고 걱정해주고 도와줬는데 시부모님은 제가 그렇게 해바라기 했는데도 몰라주더니 돈 많은 며느리 잘난 둘째아들 잘못 두둔하더라구여.바보같이 모실려고 했던 마음 둘째네로 넘기고 마음 비웠습니다.둘째네랑도 초반에 사이가 틀어져서 수년째 연락도 마주하지도 않으니 편하네요.마음 맞는 자식이랑 붙으면 된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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