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12 pm 2:25:00
58.--.131.14
울집에는 그런 인간 하나 있어요...
저는 몇년전부터 애들 대학가면 이혼한다고...노래를 불렀죠...
듣는 척도 안하다가..
재작년에 시동생이 이혼한 뒤로...
이혼당하기는 싫은지...분리수거도 아주 가끔 하고...
성질도 많이 죽이고....반찬투정도 덜하고...
그러네요...그래도
혼자 살고 싶어요....
답글
2  ***
2018-03-12 pm 3:27:00
222.--.114.188
글만 읽어도 짜증나네요
고등학생이면 석식먹거나 학원바로 가지않나요?
애한테 용돈 두둑이주고 저녁해결하라하고
애도 집밥보다 사먹는거 좋아하잖아요
며칠 야근이다하고 늦게 가세요
퇴근후 바로집가지말고 요새 혼밥도 많으니 여유롭게 님 혼자 맛난거 드세요
답글
3  ***
2018-03-12 pm 3:28:00
180.--.66.61
원글님 댓글님과 같은 사람 우리집에도 있어요
속터져 시댁이야기하면 눈에 쌍심지키고 옹호
친정이야기하면 나몰라라..
고1 작은애 대학들어가면 그땐 무조건 아웃시킬랍니다.
답글
4  ***
2018-03-12 pm 3:40:00
115.--.232.140
저도 동감이네요. 남편과 말섞기 싫어요. 능력없음 착하기라도 해야 안쓰러울텐데 20년 살아도 변함없이 이기적이고 권위적이라 저도 배려 안합니다.
주변에선 절 욕하더라구요. 똑같다고. 남편하는대로 갚아주니 저도 나쁜사람 되가네요.
답글
  ***
2018-03-12 pm 4:26:00
223.--.184.224
하는대로 갚아주지 않으면
홧병으로 내가 먼저 죽어요.
저도 남편이 저 힘들게 할때
그랬어요. 애들 대학가면
당신이 내게 한대로 돌려주겠다구요.
그래서 요즘 받은대로 돌려주니
좋은쪽으로 변하려 노력하더군요.
진즉에 제대로 하지...
5  ***
2018-03-12 pm 4:58:00
175.--.90.18
티비에서 봤는데 맞벌이 부부의 경우
아내가 남편한테 가장 큰 말실수가 집안일 도와달라는거라고 해요
같이 버는데 왜 남편에게 도와달라고 하냐는거죠 도와달라가 아니라 "함께 해야한다"고 인식시켜야한다는거죠 저도 원글님과 같은 처지인데 하루날잡아서 남편에게 조곤조곤 설명했어요
함께 해야만 하는거라고 처음에는 수긍못하는거 같더니만 이젠 눈치껏 도와줘요 늦게오는것도 좀 줄이고
생각을 전환시켜서 접근하면 이해할꺼에요
답글
  ***
2018-03-12 pm 10:58:00
174.--.229.118
함께 해야하는 거라고 설명하셨다지만 글중에 다시 ‘이젠 눈치껏 도와줘요’라고 쓰신걸 보면 결국 집안일을 남편이 도와준다 라는 사고는 버릴 수 없는 고정된 사고 같아요.
댓글님을 비난하는게 아니고요, 그만큼 아내들도 그런 사고를 바꾸기 힘든데 남자들이 쉽게 바꾸겠나 싶어서요. 그런 말에 바뀔 사람이면 일찌감치 변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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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am 8:14:00
125.--.6.5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6  ***
2018-03-12 pm 5:22:00
221.--.18.45
밥상 차려줘서 자기 배만 차면
저한테 볼일 끝난 인간하고
참 오랜동안 같이 살고 있네요.
왜 같이 사니...

답글
7  ***
2018-03-12 pm 5:48:00
118.--.211.88
원글- 그나마 아이는 엄마를 많이 생각해요.
아침에 일찍 나가니 아침만 간단히차려주면 중식 석식은 학교에서 해결하고
공부도 다 알아서 하는편이라 아이한테는참 고맙죠.
이러면 안되지만
아이 저녁에와서 먹으라고 좋은간식 사다놓으면
그것까지 저녁먹고 야금야금 다먹고, 그러고 나서 소화제까지 챙겨먹는
저사람이 정말 밉고 싫으네요.
바보처럼 집안 더러워지고 밀리면 안된다는 생각에
퇴근하면 곧장 집으로 가서 쓸고 닦고 했어요.
내가 야무지지 못하고 바보같은걸 누구 탓하겠어요ㅜㅜ
퇴근 하고 늦게 들어가는거..저도 한번 해보려구요.
남편하고는 말도 하기싫어서 같이 하잔말도 아직은 꺼내기 싫으네요.
근데 노력은 해볼게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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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am 7:37:00
121.--.178.72
남편@ 치사하게 월급가지고 헛소리나 하고 원글님 집안일에 회사일에 얼마나 힘드실지..
여러가지 방법들도 해보시고요 전 그깐남편한텐 그에 합당한 그깐밥을 해주셨음해요
요즘 마트에 국~~종류 얼마나 많아요 반찬도 다 살 수 있고 밥도요!!!
그에 합당한 밥을 차려주세요 아이가 있다면 할 수 없지만 평일엔 아이도 석식까지 먹고 오니
아주 좋네요~~~~ 그리고 청소도 로봇청소기 하나 들여놓으시고 하나하나 님을 위한 방법을
찾아서 해보셔요 으이구~~남편분 복에겨워 하고 사네요 늙어서 괜히 여자들이 안하는게 아니에요 젊어서 저딴짓을 하니 대우못받지 ㅉㅉㅉ
원글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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