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3-09 pm 2:11:00
1.--.171.19
ㅎㅎㅎ 근데 그런 이야기들은 여자들도 하지 않나요? 저남자 섹시하다..저남자 복근 죽이네 만져보고싶다 등등 여자들도 만나면 그런 이야기는 하죠. 남자는 여자나 그런 이야기 쯤은 괜찮지 않나요? 우리 신랑이 그러대요. 이제 우리 아이들 세대는 손잡아도 손잡아도되는 쌍방확약서 받아서 공증까지 하고 손잡아야 여자들이 성추행 소리 안할거냐면서 ㅎㅎ 우스개 소리로 하는거지만 미투 운동이 너무 나가서는 안될거같애요. 진짜 권력형 성추행 성폭행 또 여자를 성적노리개로만 생각하는 이런게 문제지 드라마보면서 나쁜남자스타일에 열광하고 키스하는 장면에서 다들 설레고 그러지 않는지 그런거까지 성추행 그러면 갑갑해서 우찌살까요? 미투운동 정말 지지하지만 변질은 되면 안된다 생각해요. 더 심해지면 여성혐오부터.. 여자 남자 로 나눠져서 사회혼란만 오겠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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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pm 2:21:00
116.--.178.235
면전에서 여자들이 그러면 그것도 성추행이겠죠.
드라마도 문제 많다고 했어요.
잘생긴 남자가 하면 설레고 못생긴 일반인이하면 성추행은 아니죠.
그러니 조민기 조재현 같은 것들은 혼자 착각했을 걸요. 성은 입었다 생각할거다 하며.

연애해놓고 이제와서 성폭행했다 거짓말하는 어거지 빼고는 남자들 지금까지 들춰진걸로는 억울할거 없을겁니다.

일단 이건 아니다싶었던게 양성화된게 시작이니 변화가 시작된거죠.
권력형 성추행만 부각되서 그렇지 일반적인 사건들 비일비재했잖아요.

길거리 추행은 지금도 있으니 덮어두고라고 학교 교사들 한번도 안당하거나 못본 사람없을걸요? 우리 세대는.
2  ***
2018-03-09 pm 2:23:00
119.--.202.113
그러게요...
제가 직장생활하던
1990년대 시절만해도
회식후 노래방에 가면
상사랑 여직원이랑 불루스도 추고,
성적인 농담을 하면 그사람의 지위때문에
그런가보다 하던 아둔한 시절이 있었네요.
요즘 어떤 사람은 여자동료한테
오늘은 아줌마같이 안입었네...
한마디했다가 고발 당했다죠..!
예전엔 좀 신경써서 입고간 여직원한테
섹시한데~그런 말을 대놓고 남자들이
했으니까요.
딸한테 이런 얘기들을 하면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듣더군요.
시대가 변했죠~!!!
답글
3  ***
2018-03-09 pm 2:56:00
125.--.107.111
이러다가 남자들이 여자들 무섭다고 대화할때 땅보고 얘기할거 같네요~ㅋㅋ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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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pm 3:17:00
119.--.202.113
이번에 중학생 아들녀석말이
여자애들은 이상하대요.
치마를 막~올려입었다가
선생님들 오시면 쑥~내려입는다고...
이해가 안된다네요.
남자애들은 치마가 어떨때는
너무 짧아서 민망해서
땅만 보고 다닌다네요...
  ***
2018-03-09 pm 4:27:00
180.--.118.55
땅보고 얘기 좀 하면 어때요
지난 수십년간 여자들은 그보다 더 힘들게 살았어요
  ***
2018-03-09 pm 5:59:00
116.--.178.235
훑어보는거 보단 땅보는게 나아요.
모르는 남자들 더러운 시선 정말 싫어요.
4  ***
2018-03-09 pm 3:59:00
221.--.18.45
40대중반인데요.
젊은시절 사회생활할때
20대부터 결혼전까지 참으로 별 놈들 많았네요.
아주 징글징글 합니다.
이놈에 남자들....


답글
  ***
2018-03-09 pm 4:10:00
1.--.171.19
어느 정도의 선에서 농담이야 우스개소리로 주고 받고 하지만 진짜... 저건 아닌데 싶을 정도로 언어가 아휴.. 징그럽고 더럽고 미투로 직위내려놓는다고 그럼 대한민국 남자들 80%는 다 성추행범일꺼에요. 션이나 최수종같은 사람들만 세상에 좀 많았음 하네요.
  ***
2018-03-09 pm 4:28:00
180.--.118.55
정확히는 '한국' 남자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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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pm 5:07:00
124.--.131.234
예전에 들은건데 아시아에서 한국남자들 질이 젤 떨어진다고..
슬픈일이네요
아들은 일반 여자가 키우면 안된다고도 들었고요..
5  ***
2018-03-09 pm 6:43:00
1.--.34.150
요새 기준으로 하면
성추행 성희롱 흔햇죠
그런건줄도 모르고
신입일때 과장옆에 앉으라면 앉고
술딸고
신입의 과정이려니 햇죠
아마 대다수 남자들도
이게 무슨 하면서 자신의 행동이
성추행인지 성희롱인지
모를껄요
아님 여자가 그러구 다니니까
그런소리 하던지
이번 계기로 쓸데없이
웃긴다고 그런농담 하는거
싹 사라졋슴 좋겟네요
아주 클리어하게
답글
6  ***
2018-03-09 pm 9:35:00
125.--.134.26
한국남자만의 문제는 아닐거같아요
외국도 마찬가지겠죠 일본남자들은 더 권위적인거같고
그리고 남자만 가해자 일거란것도 편견
답글
7  ***
2018-03-12 pm 2:22:00
58.--.131.14
그럼요..저도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미수까지...아주 다양한 경험있답니다.
직장에서 술따르고...야한 농담 툭툭 건네는 건....걍...흔한 일이었죠...
그리고...전...좀...보수적이어서...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도 않고...인상 팍팍 쓰고 해서
재수없는 여자였죠..인기도 없고...애교도 없고....애교 없다고...지랄지랄하는 인간도 있었어요..
내가 회사에 애교떨려고 왔냐고..했더니...저보고 융통성이 없다나...머래나..
생각해보면 별일이 다 있었어요
지금 남편하고 데이트할 때...한적한 길거리..동네였는데...낮이었어요...
우리는 손잡고 아이스크림 먹으며 걷고 있었는데...
저쪽에서 어떤 여자애 가슴을 빠른 속도로 터치하고 가던 미친놈이 있었죠...
그런데...그때...저의 반응은 저 미친놈...아휴....뭐 이랬는데요...
남편은 재밌다고 웃더라고요...아주 재밌는 개그를 본 듯....
요즘 그 얘기했더니...생각이 안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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