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09 am 8:37:00
125.--.6.5 |
| 어쨌거나 잘 됐네요.
제 초등 졸업식 때 생각나요.
온갖 상 다 휩쓸고 졸업식 때 전교회장으로 졸업생 대표연설까지 했던 오빠
졸업식 다녀오며 그게 당연한듯 의기양양했던 엄마,
흔한 우수상도 개근상도 못 타는 딸 졸업식 때
굳은 모습의 엄마..
그냥 못난 딸이란 생각에 부끄러웠고 수치스러웠던 기억뿐.
졸업식은 한번도 좋았던적이 없어요.
차라리 아무도 오지 않았었으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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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2-09 pm 12:13:00
124.--.131.248 |
| 건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야 나쁜 문화, 관례라는게 조금씩이라도 없어지지 않을까요?
저도 총대매는 스타일이라 피곤하게 오지랖 부리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아이들에게도 말합니다
사회에는 이렇게 오지랖에 나대는(?)사람이 필요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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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2-09 pm 1:47:00
58.--.131.14 |
| 건의까지는 생각 못했는데...좀 그렇긴 하더라구요..
어느 중학교 졸업식때..특정 아이에게만 온갖 상을 몰아주더라구요..
나머지 대다수를 들러리 만들어놓고...
하두 이름을 부르니...나중에는 야유, 어이없는 탄성까지 나오더라구요..
애가 아무리 똑똑해도 그렇지...
골고루 나눠주지..그게 뭐라고...
선생님들이 그 아이에 대한 편애가 무척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워낙 특출난 아이라고 하데요...
그래도...좀 아닌것 같더라구요..두세개 주고...나머진 교실에서 줘도 될것을...
굳이 ....에효...
건의는 안해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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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2-09 pm 5:12:00
1.--.190.231 |
| 너무 잘하셨어요
상못받는 애들도 생각해야지
저희 큰애초등졸업할때는 글쎄
한명씩 강당 교단에 올라가서 교장에게 졸업장수여받았네요 명절고속도로 여자휴게실처럼 주욱 줄서서 올라갔다 내려갔다ᆢ 다리다쳐 목발로 받은애 팔기부스
목기부스 참ᆢ 볼만하대요 유난 유난
얼마나 번잡하던지 건300명을 전부 지랄ᆢ 다리아파죽는줄알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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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2-09 pm 6:10:00
125.--.134.2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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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2-10 am 9:32:00
210.--.45.151 |
| 저희 아이 학교도 전날
상받는 애들만 조용히 불러서 교장실에서 따로 줬다고 하더라구요.
당일날은 1시간도 안돼서 끝났어요.
후다닥 사진찍고 점심먹고 집에 왔ㄴ요
다른일이긴 한데...저도 학교에 건의한번 했다가...저희 아이가 찍히는 일이 있었어요.
저는 부당하면 부다하다고 말하고 나름 합리적인 선에서 건의도 하는데
(이런거 건의해볼까 주변엄마에게 먼저 물어보네요. )
건의할당시는 좋게좋게 이야기하다가도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이 전혀 없지는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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