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11-27 am 11:22:00
39.--.152.160 |
| | 무슨소리요 80년대랑 달라요 요즘 한반에 인원줄어 여자애들 15명내외고 절친만들기 쉽지않아요 공부포기하면 몰라도 . 학력고사 시절 얘기하시네요 울애도 공부좀 할라면 친구사귀기 포기해야한다고 하데요 마음편한애들은 공부하기싫어하고 놀러만 다니자해서 스스로 끊엇다해요 전교권아이들은 거의 혼자다녀요 다행히 중학교때 절친 몇명 만들어 놔서 ..예전과 달리 고딩친구 평생간다 말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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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11-27 am 11:31:00
114.--.235.42 |
| | 전 고등은 성적대로 가서 뿔뿔이 인데 지금 연락하고 부르면 나오는 친구는 초등 중등 같이 다닌 친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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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11-27 am 11:37:00
110.--.144.32 |
| 고등딸 얘기 들으면 중등과 달리 고등은 관심이 없대요
왕따보다는 그냥 무시하고 말을 안한다고 ... 분란을 만들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무 생각없이 지내던 중등과달리 내신과 수상이 중요한 고등은 많이 다른듯 보여요(저희때랑 달리)
저역시 고등친구 별로 없고 대부분 중등 친구들이에요
성적에 더 자유로웠던 시절이라 그런지 끈끈하게 오래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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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11-27 am 11:51:00
175.--.3.53 |
| | 원글인 저 1997년 여상 입학자 입니다 좀 케이스가 다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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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pm 12:01:00
117.--.6.103 |
| | 나이가 이제 마흔이시네요. 여상이시라 결속감과 결속력이 더 강할 수도 있고요. 인생 한참 멀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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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pm 2:21:00
182.--.65.200 |
| | 여상 이라고 딱히 그런건 없는데 종합고 였어서 인문고가 지역에서 제일 잘하는 애들만 오는 곳이었거든요 그래서 차별로 뭉친 건 있을 거에요 ㅎㅎ 자격지심일수도 있어요 47살엔 얘들 그대로겠죠 ? 57살엔 ? 그러게요 한참 멀었네요 지금도 아이들 나이가 중,초,유,갓난이등 다양하고 사는 곳도 경기도 충청도 그런데도 잘 모여요 일년에 한번 보는데 왜이리 휙휙 가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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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pm 2:46:00
58.--.204.89 |
| 우리 형님이 여상출신에,
동기들이 졸업하고 대부분 같은 동네에서 비슷한 직장들을 다녔었나 보더라고요
쉰이 넘은 지금까지도 툭하면 뭉쳐서 같이 여행다니고 하던데
원글님과 비슷한 경우인가 봅니다
친구관계가 유지될 수 있는 여건이 받쳐준 경우들이니 가능한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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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pm 3:02:00
175.--.3.53 |
| | 원글인데요 저흰 1옆도시 애둘 학교 워킹맘 2 같은 도시 애둘 워킹맘 3 옆도시 애둘 워킹맘 4 같은 도시 싱글 5 같은 도시 애둘 워킹맘 6 같은 도시 애셋 워킹맘 저도 애셋 주부 각기 달라도 마음이 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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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11-27 pm 12:00:00
117.--.6.103 |
| 제 고등 때 기억에 저는 중학교 친구들은 모두 다른 고등학교 배정됐고 제가 다니던 고등엔 모두 같은 중학교 다닌 애들이 몰려와서 처음에 끼리끼리 친한 애들 다 있어서 친해지기 어려웠어요 그런데 1학년 때 몰려 다니던 애들 보니 2학년 중간 쯤 되니 그중에서 공부하기로 맘 다잡은 애는 떨어져나와 혼자 다녀요. 그 애는 여대 갔다가 1년 다니다말고 또 재수했더니 그 여대 같이 갔던 애들하고도 안 친하고 명문대 갔고 홀로의 길을 가대요.
저도 중고등 때 대학 때 친구 십년 이십년 삼십년 돼가며
다 세월 따라 바이바이 되던데요. 친했어도 유지하는 게 더 부질없는 짓 되는 계기들이 있었고요.
결국 홀로 가는 인생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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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11-27 pm 1:13:00
14.--.114.17 |
| 제 아이 친구들보니 유학, 특목고, 예고, 일반고등으로 다갈렸어요. 그중 자퇴한 아이도 있다하구요..
소도시라서 가능한 케이스아닐까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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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11-27 pm 1:22:00
121.--.50.159 |
| 고2 울 큰아들이 엊그제 이런말을 하네요
이 시간을 멈췄음 좋겠다고....친구들이랑 짬짬이 노는게 너무나 좋대요
공부하는것도 힘들고 수행하면서 시험준비하는것도 힘들고 무슨대회등등 그런데 야자전 친구들이랑
밥먹는시간이나 가끔 농구 하는데 재밌다네요
저번에는 한번 아이가 학원끝내고 제가 픽업해서 오는데 전화가 오는거에요
아이들 학원 끝내고 오는길에 울집앞에 수다떨러 온모양인데
단지안에 치킨집이 있거든요 거기서 5~6명 친구들 치킨시켜주고 인사하고 왔는데
아이들이 너무너무 이뻐보여서 죽겠더라구요
여긴 아파트촌이고 내신따기도 힘들어서 일반고이지만 정말 고민많이 하다 보냈는데
학교분위기가 좋고 아이들도 다들 생각보다 넘 순수해서 귀엽기까지해요
지나와보니 학군도 중요하고 아이가 잘해야한는것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학교뷴위기따라 학생들도 따라오는거보니
아이도 학교선택 잘햇다 합니다..여기도 초중고를 같이 가지만 정말 초등 중등 내내 한번도 못본
아이들도 많거든요
이사가지않는 한 아이들 성인되어서도 동네친구 오다가다 그렇게 만나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맘이 저도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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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pm 2:23:00
182.--.65.200 |
| | 아 그 마음 진심 이해해요 저도 놀다가 아 이대로 죽었음 좋겠다 할 정도로 행복하고 즐겁고 재미있던 순간순간들이 있었거든요 !! 친구만이 채워주는 공간이 있어요 그게 없는 아이들은 너무 불쌍해요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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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11-27 pm 1:24:00
182.--.241.121 |
| 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구도 나중에 대학도 비슷한데 가고 직장도 같은지역에 있어 자주볼수 있고 결혼해서도 비슷하게 살아야 관계가 유지되는것 같아요.
멀리사는 학교친구 보다 자주 보고 공통 관심사나 고민이 있는 가까운 지인들하고 훨씬 친한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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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11-27 pm 1:54:00
180.--.7.227 |
| 여고시절 어쩌고 하는 노래도 있지요
부모보다 친구가 더 위로가 되던 시절이고
이해타산이 적은 시절의 만남이다 보니
고딩졸업하고도 가끔 만나더군요.
지금 대학교1학년인데 중딩때 친구도 자주 만나지만
고딩때 친구랑도 가끔 서로의 집에서 번갈아 자고 다닐 정도로
사이가 좋아요
그 시절 친구 만남이 힘든 대학생활에 윤활유가 되어주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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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11-27 pm 1:58:00
117.--.6.103 |
| 남자와 여자차이도 있는 거 같아요.
남자는 울남편보니 명절 때 고향찾아가면 학벌 부 상관없이 옛친구들 잘 어울리는데
여자들은 대학으로 갈리고 결혼으로 갈리고
또 자녀들 따라 갈리고..
꾸준히 유지되기 참 어려운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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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11-27 pm 8:45:00
222.--.185.43 |
| 전 대학교때 친구들요...
고등학교때 친구들은 다 뿔뿔이 다른대학가서 연락조차 안돼요.
혹시 작은 도시에서 사셨어요?
저 아시는 분은 진주에서 초등학교 나왔는데
초등 6년동안 거의 같은 애들이라
초등친구랑 엄청 친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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