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9-04 pm 8:00:00
221.--.189.215 |
| 저도 샘들 뭐 챙기는거 좋아하는데...사실 지금은 좀 후회해요. 애들 어릴때부터 피아노,미술,가베샘부터 시작해서 수학,영어 과외샘들한테 여행갔다왔다고 선물 드리고 명절이라 드리고 스승의날 이라 드리고...
그때 잠깐 서로 기분 좋고 끝이라는..
그런데 지금은 고딩아이니 또 입시 앞두고 좋은게 좋은거란 생각이 스물스물 ㅎㅎㅎ
눈딱감고 아무것도 안하려구요
과외비도 만만찮은데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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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9-04 pm 9:25:00
39.--.72.54 |
| | 우리아이에게 넘 잘해주시고 애가 공부에 흥미갖게 해주신분 명절 스승의날 10만원 상품권드렷어요 일년에 30 더드린셈이지요 그정도는 드릴만 하다생각해서 드렷구요 교통비는 얼마를 드릴려고 생각하세요 좀 애매한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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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9-05 am 5:39:00
39.--.42.145 |
| | 물론 더 드리면 좋아하겠지만, 전 그냥 안 드려요. 일일히 챙기려면 끝이 없어요. 솔직히 과외비도 적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어서...과외선생님이라면 명절보단 스승의 날에 아이수준으로 작은 선물같은게 좋을것같아요. 이것저것 다 챙기려면 끝이 없어서...'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는 말이 있답니다. 첨엔 고마워하다가도 나중엔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뭐 그런뜻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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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9-05 pm 1:02:00
210.--.60.45 |
| 과외선생님이에요. 학부모님이 챙겨주시면 그 아이에게 더 신경써서 잘해주게 되는게 사람마음입니다.
"호의가 권리인줄 안다"는 말을 과외선생님에게도 적용하시네요.
피해의식 있으신 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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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pm 4:55:00
39.--.42.145 |
| 과외선생님이시면서 그런마음 가지셨다면 선생님께서 문제가 있는거 아니신가요?
공짜로 해 주시는거 아니시잖아요. 정당한 댓가 받으면서 일하시면서 선물 더 받는다고 그 아이에게 더 잘해주신다니 정말 이상하시네요~ 님 글 보고 너도나도 선물해 주면 선물 안 해주면 불이익 받는다는 소리 밖에 안 되는거 아닌가요? 몇번 받다보니 받는게 당연시되고 안 주는 사람에게 섭섭해지는것도 인지상정이다 생각하실 분 같네요. 그런 마음 들더라도 돈 받고 하시면서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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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pm 4:58:00
39.--.42.145 |
| | ㅎㅎ 무슨 피해의식까지나? 저도 과외해 본 사람이구요. 선물받았다고 그 아이를 특별히 신경쓰거나 하진 않았어요~ 다행히 우리애들 가르치시는 과외선생님들은 그러시지 않는것 같아요. 제가 선물을 안 해줘도 다 열심히 해 주십니다. 선물까지 해 주면서 과외 받아야한다면 다른 과외선생님을 알아보는게 낫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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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pm 5:01:00
39.--.42.145 |
| | 믿지 않으실지 모르시겠지만, 과외선생님 중 한분은 교육비외에 다른선물은 일절 사양한다고 하신분도 계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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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9-05 pm 7:47:00
180.--.29.151 |
| | 저도 전문 과외선생인데 선물 받는다고 그 아이를 더 특별하게 대하는 건 없어요. 제 일이기 때문에 늘 최선을 다 하는 거죠. 명절에 굳이 선물 안하셔도 돼요. 회비에 교통비 더 얹어드리는 것도 좀 이상하구요.. 음..꼭 하고 싶으시다면 스승의 날에 아이가 작은 선물 준비하게 하는 게 좋을 듯요. 예를 들면 스벅 기프트카드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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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09-06 pm 12:37:00
203.--.251.123 |
| | 선물을 줘서 잘 해 주신다... 그건 아닌것 같아요.. 애가 열심히 하면 잘해주고 더 열심히 가르쳐 주십니다. 물론 제대로 된 선생님.. 저희 아이 학원 샘은 우리 아이 한테.. 열심히 한다고..장학금을 벌써 몇번씩이나 받아 왔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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