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부는 공부 그다지 잘하지는 못햇지만 서울4년제 중위권 대학나오고
한가지일 끝까지해서 어느정도 전문분야에서 일햇고 저는 10년 일하다 육아때문에 그만둿지만 남편은 이분야 어느정도 이름 알려진 아주 성실한 사람이에요
이분야 25년 한길을 걸엇는데 잠시 이직으로 쉴때도 규칙적인 생활로 흐트러짐.게으름.없이 생활하는 사람이에요
아들 딸 있는데
딸은 사주를 보니 영특하데요 이름도 그당시 돈주고지어서 사주도 좋지만 부족한부분을 이름이.채워줘서 아주 좋다고 ..애도 똑똑하고 열심히 생활하고 공부도 잘하지만 포용력도잇어서 학교에서 인기도많고요
반면 아들은 사주가 넘 않좋다네요
그런데다가 신혼초 살기어려워 돈5만원이 없어서 그냥 지엇는데.이름이.더 나쁘다고
중간에.살림 좀 펴서 이름바꿔주려니 애가 고집이 세서 싫다하고 ... 몇년전에 한자만바꿧어요
어릴때는.영특하단 소리듣고 성격도 좋다하고 자랏는데 크면서 공부에.손 놓고 게임중독에 빠지고 학교까지 그만둿어요
방황하다 다시.공부해보라고 본인도 동의해서 가숙학원보냇는데 탈출햇네요
5일정도 연락두절됫는데.학원에선 실종신고 한다하는데.기다려보자고
전에도 가출 몇번해서 죽지않으면 어디 살아잇겟지햇어요
5일만에 들어와서
재수한다던 녀석이 머리 샛노랗게 염색하고 알바자리구해서 없던 핸폰까지 만들고 왓더라구요 이제 성인이라 서 가능하다고
한달 300만원들여 기숙학원 보냇는데
그 아까운 시간 다 버리고 탈출
자존심도 없는지 알바 염색이.뭐랍니까
지 동창들은 스카이 가서 대학생활하며 잘 지내는데.(가끔 그 친구들만납니다 . 자존심도없냐고 묻고싶어요)
고졸도아니고 검고생이 아무생각 없는거같아요
한달여 알바하다가
그래도 검고 다시봐서(검고성적 고득점이야해서요) 어디 전문대라도가자 여타까지 공부한거 안아깝냐
그랫더니.알겟다하고는 공부를 안해요
검고는 7과목이니 그럼 세과목 보는.적성이라도 3개월 준비하자햇더니.알겟다 말만하고 책도안들여다보네요
아주 꼴보기싫어죽겟어요
힘든거 안하고 재미없는거 안하고 ...
왜 이러는지.정말 스트레스받아 죽을거같아요
그나마 알바는 하루도 안빠지고 잘하네요
어떨땐 그냥 내버려둘까
법륜스님 강의들으며 20살넘엇으니 냅둘까 하다가도
평생 100만원도 못받는 알바하면서
살거 생각하니.속터지고
비교는 안해야지하면서도 주변 친척애들 다 대학가고 사는거보니
화가나요
대학때 나보다 못햇던 애들 자식들 다 대학잘가고
백수남편 폭력남편만나 괴롭게사는 시누 애들은 공부잘해.영재고 가고 대학도 잘가고 ... 남편복은 있는데 자식복은 이리도 없나 생각에 우울해지고 ..
내자존심 때문에 애.대학을 보내야하나 하는 생각에 부끄러운 엄마다 하는 생각과
그나마 대학문턱이라더 가는게 애 인생에 도움이 되니 그런거다
하다가도 저렇게.공부 싫어하고 알바 재밋다다니는데 그냥 두자 지.인생 지가 알아서살겟지하다가도 속이터져요
아들 ..포기하고 그냥 냅둘까요 사주가 나쁘다니 아무리.해도 안되는걸까요
스트레스로 가슴에 돌덩이가 앉아잇네요
뭐든지.다해줄수잇는데 공부만 한다면 ...
대학만 간다면 ....
대학만을 말하는건 아녀요 애가 끈기없고 노력안하고 힘든거 참지를 못해요
같은 뱃속에서 나와도 어찌 이렇게.다른지
딸은 고1인데.전교권이에요 ㅜㅜ 학교에서도 늘 칭찬에 주변에서 부러움받는답니다
넘 차이나는.아들 딸 ...
너무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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