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아들입니다
제가 친한 엄마도 별로 없고 애도 친한 친구가 없어서
도서관 방학 프로그램이나 스포츠 교실 등ᆢ
뭐든 아들 혼자 배우러 다니거든요ᆢ
어릴적 수영도 동네애들은 무리져서 다니고 저희 아들은 혼자여서였는지 재미없다고 오래 못배웠네요ᆢ
주변에 같이 뭐 신청하자 할만한 친한 사람이 없어요ᆢ
같이 하자는 사람도 없었고요ᆢ
전에 몇번 얘기했다가 거절 당한 적이 있어서 얘기하기가 사실 겁이 나요ᆢ
오늘도 도서관 무료독서프로그램 다녀왔는데 다른 애들은
다 친구랑 왔는데 저희 아들만 혼자 와서 뻘쭘했다네요ᆢ
스포츠 무료교실도 신청했는데 혼자 보내기 미안해져요ᆢ
외동이라 혼자 하는거에 익숙해졌지만 엄마나 애나
뭐 같이 배우자고 할 친구하나 없다는게 ᆢ
요즘은 생각이 많아지네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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