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이 죄다 공무원 입니다.

그래서 칼퇴근들을 합니다.

1분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저희 부부는 공대출신 관련일을 하고 있구요.

마치는 시간이 프로젝트 한번 시작하면 그냥 달려야 됩니다.

규정상 정해진 시간은 8시출근 5시 퇴근 입니다.

하지만

그런적 한번도 없구요.

보통 마치는 시간이 빠르면 8시 늦으면 11시 넘어갈때도 종종

평일에 제사가 있으면 정말 난감 합니다.

회사 퇴근하고 늦게 가면 친척들이

일부러 늦게 온 줄 압니다.

설명을 여러 수십번 해도 못알아 들어 쳐먹어요.

어디서 놀다가 일부러 늦게 온 줄알고

시간 초과 일하면 돈 더주는 줄 알고

갑갑해서 속이 터질것 같더라구요.

11사에 일 마치고 가면 제사는 12시에 시작 제사 마치고

또 무식하게 새벽1시에 밥을 쳐묵쳐묵

다 마치고 집에 가면 새벽 3시

정말 체력이 딸려서 환장하겠네요.

심지어 시부모님도 일하고 있는데 자꾸 빨리 오라고 전화를 열두번도 더해요.

회사에서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그러면

공대출신은 정말 괴롭습니다.

공부 못할걸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