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던지는 말씀에 너무 황당하고 어이 없고.

저는 외며느리고 기본 사람 도리는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저희 시모 나쁜 인품은 아닌데 사사건건 잔소리에 말씀이 넘 많고 거의 아는 몇사람 험담

했던 얘기 되풀이.. 

요즘은  입냄새가 너무 심해서 솔직히 저 옆에서 듣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런거 알기 때문에 저희 친정 엄마에게도 며느리에게 조심하기를 바라고

당연히 며느리 집 갈일도 없고.

가시지도 않고요.

친정은 시골이라 저희 올케들이 가끔 오는 정도고.

저는 시모는 저랑 근처에 살고 위로 시누 한명  제가 외며느라 좀 자주 보는 편입니다.

토요일 병원 모시고 갔는데  두시간 정도 함께 했는데.. 

입냄새때문에 너무 비위가 상했어요..   ㅠㅠ  그래도 어쩌겠나요

다만 저도 늙으면 몸냄새 안나도록 신경써야겠다는거 느꼈고.

어이없는건 말하시다가   당신이 아프시면 니가 책임이 무겁다   어쩌구 하시는데.

위로 시누 한명 있고요.

재산 일원 받은거 없습니다. 

저 말씀도 실언의 일부인데 당당히 시모 아프시면 제 책임.  

실소가 나오더군요.

부모가 아픈데 외면할수는 없죠.. 

그런데 며느리가 뭐라고 책임 운운을 하시는지요.

요즘 세상에.  ~

그전에도 황당한 실언을 하셔서.

남편과 부부싸움하니..  

초등입학도 안된 딸아이한테  하는 말씀이

너거엄마 남자 생기면  너거랑 남이라고.   푸하하ㅏ하

지금 생각해도 노망든 할망구 같아요.

아무튼  제가 마음 스스로 시모를 봉양할만큼 저에게 잘해주신것도 없으시면서

저럴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