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아빠랑 애들이 수영장에 간다고해서 같이 왔습니다~마술이 걸린 저는 안가려고했는데 망내가 엄마가 꼭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해서 울며겨자막기로 같이 왔어요
더워 죽겠는데 물에도 못들어가고 있어요
집에서 탐폰을 넣어보려고 했는데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요령이 없어 못하는건지 두번이나 시도했는데 죽어도 안되더군요
질속에 집어넣고 봉을 밀어넣어야 하는데 뭔가 걸려서 아프기만하고 죽어도 안들어가요
아마도 자궁입구가 걸린거겠죠 암튼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아무리해도 아프기만 할뿐 안들어가더만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요
그냥 앞에 봉빼고 쑤셔넣을걸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ㅋ
남편이 더워서 고생하는 절보고 차에가서 에어컨 틀고 있으라네요
그래서 차에 와서 전원켜고 에어컨 틀었는데 왜 바람만 나오고 찬바람이 안나오냐고 20분을 이거저거 눌러보고 쌩쇼를 하다가 뭔가 생각하기 시작했죠
시동을 안걸어서 그런가?
하고 시동을 켜는 순간 시원한 바람이~
전 전원만 켜면 되는줄 알았던 것이였습니다
아~저같은 바보가 또 있을까요?
운전면허도 땄지만 차운전은 무서워서 하지도 못하고 있네요
이런 바보가 어찌 운전을 할수가 있겠습니까?~ㅠㅠ
쪽팔려서 신랑한텐 말도 못하고 여기에 글쓰네요
정말 힘든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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