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아들녀석 엄마입니다.

사회성 대인관계는 좋으나 학교공부, 대학진학에 대한 욕심이 업어요..

일반고등학교 재학중이구요 성적은 중간정도입니다.

저는 이제 1학년이니 열심히 해서 대학갈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정말 엄마.아빠의 말은 잔소리로밖에 듣지 않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꺼내지

않고 있어요... 십중팔구 서로 언성을 높이게 되거든요..

어제 저녁 할 말이 있다고 해서 방으로 들어갔더니 상업고등학교로 전학가고 싶다고 합니다.

현재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자기가 열심히 해봤자 대학교는 못갈것 같다고 차라리 상고가서

취업을 하는게 좋을것 같다면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꺼내네요..

혼자서 한두달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고 말하는거라면서 진지하게 고민했따고 합니다.

전 상고 간다고 해서 좋은데로 취업되는것도 아니고 상고 가도 공부 열심히 해야지 좋은 곳으로

취업추천도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공고라면 차라리 기술이라도 배우니 생각해볼만할것 같은데 상고는 남자아이에게는 크게 매리트가 없는것

같아서요..

아이의 그런말을 듣고나니 너무 많은 걱정이 됩니다.    일반고에 있으면 대학갈 수 있따는 보장도 없지만

전 아이가 일반고에서 열심히 해주길 바라는데 아이는 대학을 왜 꼭 가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혹시 고등학교에서 전학을 시켜보시거나 상업계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 어머님들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왜이리 아이 키우는게 어려운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