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집 옆에 산에 가서 운동하는데

작은 산이 두개가 도로르 사이에 두고 있어요

첫번째 산은 그냥 소나무와 잡목이 많고 이 산을 통과해서 두번째 편백나무 숲으로 가거든요

첫번째 산에 너비 1미터 정도 나무로 약 300미터 의 산책로로 만들어놨어요

좁은 길이죠

편백숲에서 운동 마치고 산책로를 걸어오는데

저 앞에서 하얀 개가 산책로를 걸어오는데 크더라구요

송아지는 아니고 큰 염소정도 하는 하얀개인데 저는 개를 많이 무서워해요

작은 개도요

10미터 정도 뒤서 개 주인은 따라 오는데 첨엔 목줄을 한 줄 알았어요

눈이 안좋아서 잘 안보이더라구요

가까이 오는데 목줄을 주인이 감아서 손에 쥐고 있더라구요

심장이 벌렁벌렁 한쪽으로 비켜서서 벌벌 떨며 지나가기를 기다리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개주인에게  목줄 안하면 불법인줄 모르냐구 했더니

목줄이 끊어 졌다네요  나  참!

끊어지면 그냥 가도 되나요

그거 말고도

아침에 운동 가면 산책로에 개똥 많고

델고 와서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 있거든요

어르신들이 뭐라 하면 신경질적으로

알았어요 알았어. 함서 자기들이 오히려 기분 나빠 한다니까요

제발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

남에게 피해좀 끼치지 마시고 동물들좀 키우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