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포함 세명이서 친하게 잘 지내다가 저 말고 다른 두 사람이 서로 감정 상하는 일이 생겼어요.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둘다 괜찮은 엄마들이라 저한테 상대방 험담이나 뒷담화를 하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둘이 감정이 상해 있는 상태라는 것은 알게 한 상황이구요. 늘 셋이서 만났는데 저 혼자 번갈아 가면서 따로 따로 만나야 할지그러다가 제가 섣부르게 중간에서 참견하다가 더 안 좋은 결과가 될까봐 그냥 입 꾹 다물고 있기는 한데 좀 답답하네요. 제3자 입장에서 보면 큰 일은 아닌데 전 중립이고요 누구를 편들만한 일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강제적으로 화해하라고 할 수도 없고 좀 난처해요. 시간에 맡기고 자연스럽게 해결 될 때까지 다 만나지 않는 것이 좋을지 누구 한 명만 만나면 괜히 나머지 한명 왕따 시키는 분위기 될까봐 조심스럽구요 이러다가 셋다 그냥 멀어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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