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중학생 아이가 불법 광고지 제거 봉사를 했습니다.</p><p>다른 학생들이 다 가져갔는지 잘 보이질 않는다며</p><p>50장을 가져가면 봉사시간을 2시간을 준다고 해서 아이는 열심히 며칠간을 모았습니다.</p><p>신청일은 오늘 22일로 해놓고 </p><p>어제 그저께 열심히 뜯었습니다.</p><p>50장 모으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라며 아이는 이 삼복더위에 2시간 인정받으려고 아침 저녁으로 3일정도 뜯으러 다녔습니다.</p><p>겨우 50장을 뜯었고 </p><p>아이가 방과후에 학원을 가서 제가 2동 동사무소에 가져다 주었습니다.</p><p><br></p><p>동사무소 안에 봉사활동 전담하시는 분이 있습니다.</p><p>공무원은 아니고 봉사단체에서 나오시는 분들 입니다.</p><p>봉사활동 맡으시는 분이 </p><p>" 아파트 안에거는 뜯어오면 안됩니다."</p><p><br></p><p>- - - - -요즘 남의 아파트 안을 뜯어올 수 있나요? 밖에서 뜯어온 거랍니다.</p><p>저번에도 아파트 안에거 뜯어오면 안된다고 하셔서 아이가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일반 가정집 벽에서 뜯어 온 겁니다.- - - - - - - -</p><p>사진을 보여주자 </p><p>"그 사진은 엄마폰으로 찍은 거네요. 엄마가 뜯어오면 안됩니다."</p><p>다짜고짜 이러는 겁니다.</p><p>살다살다 기가 막혀서 </p><p>- - - - - - -아이가 열심히 뜯어온 겁니다. 아이가 사진 찍은거 제 푠으로 옮겨 왔습니다. 지금 아이가 학원에 가서 제가 가져왔습니다.- - - - - - - - - - - - - - -</p><p>"오늘 학교 간 거 아닌가요? 그런데 어떻게 아이가 뜯어 왔지요?"</p><p>- - - - - - - - - - - - - - - - -어제 그저께 그그저께 3일간 아이가 뜯어놓은걸 신청날짜는 오늘이라 제가 들고 왔습니다.학교갔는데 어찌 오늘 뜯을 수 있겠습니까?- - - - - - - - - - - - - - -</p><p>그런데 제 말은 듣지도 않고</p><p>" 엄마들이 뜯어오는 엄마봉사네 ,이거 문제 있는거 아이가! 이러면 안되지"</p><p>이러는 겁니다.</p><p><br></p><p>그냥 처음부터 아이가 안뜯어오고 엄마인 제가 뜯어오고 사진은 아이가 전에 의심 받아서 아이가 찍은걸 저한테 옮겨와서 보여준 것인데 </p><p>그걸 제가 고항고지를 뜯고 사진 찍어서 가져온 것이라고 처음부터 단정을 짓고 말을 하더군요.</p><p>제가 어이가 없고 기가차서 </p><p>- - - - -속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도 있는거 아닙니까? 다짜고짜 아파트 안에거는 안되고 엄마가 봉사를 했니 말았니 확인도 안해보고 도매급 취급하는건 어디 법인가요?- - - - - - - - - - - - -</p><p>그랬더니 </p><p><br></p><p>아 그런사람도 있다는 겁니다.</p><p>하며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려는 겁니다.</p><p><br></p><p>열심히 아이가 봉사했는데 </p><p>엄마가 했다고 하질 않나</p><p>어이가 없어서 </p><p>그렇게 못 믿겠으면 일일히 따라다니시든가!</p><p><br></p><p>어머님들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p><p>아이 대신 종이쪼가리 갖다 주러 갔다가 더운데 이게 무슨 날벼락 입니까?</p><p>이거 어디다가 말해야 하는건가요?</p><p><br></p><p>아! 열불나!</p><p>살다살다 이런 모욕과 의심은 처음 받아 보네요.</p><p><br></p><p>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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