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다 같이 중년의 여자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차이가 가장 심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는 연령같아요.

관리 잘 못 해온 사람들과 관리 해온 사람들의 나이 차이가 많게는 10세 이상 차이나게 느껴지거든요.

심한 경우 20살 차이까지 보이기도 해요.

물론 피부 상태는 자세히 보면 다들 비슷해요. 피부노화는 누구도 세월을 거스르지는 못하더군요.

관리해온 여자들 40중반에도 30대 중후반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여자들은 5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네요.

이게 참..... 주변 환경의 영향도 큰거 같아요.

주변인들이 젊고 세련되고, 자기 관리를 중시 여기는 분위기 속에서는

덩달아 그런 것에 가치를 둬서인지 대체로 그런 부류가 되는데

나이 많은 사람들이거나 외모에 신경을 전혀 안쓰는 분위기 속에서 살다보면

결과적으로 훨씬 나이들어 보이고 몸도 좀 달라지더군요.

지역 상관없이 모이는 모임에 나가 보면 그런걸 느껴요.

모임에서 같은 또래들인데도 내가 살아오던 동네에서 늘 봐 오던 여자들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구나....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