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시댁이 멀어서 하기 싫은 전화지만 일주일에 한번은 그냥 의무적으로 드립니다 전화 하는건 괜찮은데 처음에는 전화를 하면서 하하 호호 하는데 끝에 갈수록 꼭 남자들이 일하러 나가서 밤늦게 들어어고 얼마나 힘든줄 아냐면서 전 여자들도 직장 나가는 사람들 힘든다고 할려고 하다가 말았습니다 안그러면 늘 얼굴이 반쪽이 되고 안되보이고 까칠하고 못얻어먹은거 같다고 밥 안해주냐고 하시고 아 이런말들도 그냥 밥 엄청 잘먹고 다녀요 하고 그냥 안보이니 말하면 되는데 전 이런 말들이 왜 이리 열받아서 빨리 전화를 끊고 싶고 또 다음주 전화할때 되면 스트레스가 쌓이는지요 결혼 15년 신랑은 자기집에 세달에 한번 해도 아무소리 안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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