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한건가요?

항상 시어머니 일하는거 좋아하고 매일 부산히 움직이셔야 병이안나시는분..

남들 앉아있음 방이라도 닦고 있으셔야되는분

시댁과 멀리 떨어져있어요 지방.

 시어머니는 항상 명절 전날 새벽4시부터 음식을 준비하십니다 낮12시전에 다 끝내야한다는 고집이있고

저는 그래서 항상 차표가 없으면 고속버스를 타고서라도 6시간넘게 걸리는 거리를  명절 전전날 밤에 갑니다

그래서 명절전날 시어머니가 새벽4시에 일어나서 음식할때 같이합니다

그냥 편하게 천천히 하면 되는데 제사정 생각안하고 하는게 짜증이긴하지만 시어머니 주관이고 본인이 즐기니 암말없이 10년넘게 그렇게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시누 제가 명절 전전날 내려오는것 불만입니다

본인은 딴지방 살고 큰시누입니다

시어머니랑 명절시장 같이 안가는것 엄청불만이네요 결혼한 첨부터 지금까지 그럽니다

차가지고 시장같이가자 그러면 시어머니 절대 거절합니다

자기 조금씩 새벽에 일어나 장보는거 잼있다고...

제가 예전 가까이 살땐 아이도 어리고 아예 하지마라그래서 그냥 다 거절하길래 그냥 있었습니다.

본인이 정말 즐기십니다

차를 가지고 가자 그래도 싫다 그러고 고집이 엄청 납니다

그래서 제가 다른지방으로 이사와서는 과일이나 이런걸 미리 보냅니다 그러니 화를 내십니다

제가 집에서 음식을 해서 들고 차에 바리바리 싣고 내려가는것도 싫어합니다 본인의 즐거운 일거리 하나가 줄어들고

장을 같이 안가도 되게 제가 미리 보내고 음식을 해서보내면 시장같이 안가도 되게 제가 합리적으로 행동하는게  엄청 둘이서 얄미운것 같아요 시어머니도 요즘들어 앞에서는 괜찮다더니 시누랑 둘이서 엄청 욕해댑니다. 자기들이 시누가 시키는대로 안한다고...

그게 대놓고 느껴집니다 시어머니도 다른부분에서 편집증적 성격에 집착 미저리....성격 대단한 분이고 쌓인게 폭발할것같지만 꾸역꾸역 참고있어요

오직 시누는 엄마가 시장갈때 더일찍 내려와서 시장을 같이 니가 가야한다고 합니다 (저 그이상 더일찍 못내려갑니다 아이들 때문에)

그런것 보내는것  음식만드는것도 하지말고 같이 가랍니다

이거 뭔가요?

매사 모든게 이런식입니다

자기들 입맛대로 예외는 없고  시키는대로 딱 형식그래도 따라야하지 아니면 온 친척들에게 제 욕을 하고 다닙니다. 명절 전전날 어김없이 내려가서 명절전날 새벽부터 일하고 뒷정리부터 전체 집청소 까지 싹 다 하고 친정가는 저를 보구요

정말 꼴도 보기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