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중3아들과 한참 논쟁끝에 아들이 엄마 자주 들어가는 해오름에 한번 물어보라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이번주 토요일 친한아이들 몇명이서 자전거를 타고 강북끝쪽(거의 의정부 경계)에서 한강까지 다녀오겠답니다. 저희 부부도 첨엔 좋은 경험이 되겠다 싶어 찬성을 했는데 지금은 그게 아닌게, 자전거를 타고 다녀온다는 시간이 오후 2-3시에 출발해서 다음날 11-12시경에 들어오기로 했답니다 친구들하고.
처음에 찬성한것은 출발시간이 이른 새벽이었고 늦어도 밤11시-12시까는 들어오는 조건이었는데 무슨 아이들이 벌써 그런 생각을 갖는지 하루를 넘기고 다음날 들어오겠다는건 말이 않된다 싶어 반대를 하고 있거든요.
기가막힌건 아이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같이 가기로 한 7-8명 아이중에 우리 부부만이 반대를 한답니다. 나머진 다 찬성을 했답니다. 정말이라면 믿고싶지 않습니다만.
이글을 읽으신 맘님들 의견은 어떠신지요? 아들고 같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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