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어린 남동생이 사귀는 여친이 있습니다.
38살 이고 사귀는 여친이 12살 어립니다.
저는 남동생의 연애나 결혼에 관해선 일체 간섭을 안했습니다.
전 두번 정도 본게 전부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엄마가 많이 반대하시고요.
남동생이 고민 상담할게 있다며 한잔 했습니다.
요즘 이창훈 나오는 티비프로 보고 느낀게 있다며
이창훈 와이프가 어린거 하나말고 이창훈이 밥하고 뭐하고 다하는거 같다고
동생도 그렇게 될거 같다고
사귀는 동안 처음에는 좋았는데 갈수록 자기를 남친이 아니라 아빠로 생각하는것 같다고
결혼하면 힘들것 같다고
나이 어린거 말고는
여친이 결혼하자고 조르면서 결혼하고 나면 뭐든 다해달라 하는데 갑자기 소름이 끼치더라고 하네요.
누나는 매형이 퇴근하고 오면 편하게 해주고 집안일 다 알아서 하고 아침밥도 차려주는데 매형이 부럽고 자기는 결혼하면 아침도 못얻어먹을거 같다며
그래서 제가 나는 옛날사람이라 그런거라고 했습니다.
니가 살거니 판단 잘 하라고
아침잠이 엄청 많고 나이12살 어리고 직업없고 모든걸 남편이 다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 아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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