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너무 속상해서 올렸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마음이 편치 않아
그냥 내용 지웁니다.
집안 이야긴데 막 떠들어대는 모양새 같기도 하고...
시어머니 모시면서 이런 점이 힘드네요.
위선적인 나와 이기적인 솔직한 나의 싸움.
내 안에서 일어나는 마음 싸움을 다스리기가 힘듭니다.
시어머니 흉도 보고 시누이들 욕도 하고 남편도 비난하고
나면 속이 막 후련해질 것 같은데
막상 그러고 나면 뭔가 찝찝하고 마음이 안편쵸.
사람들이 미운 것보다
상황자체가 싫고 피하고 싶고
달리 방도가 없으니 속상한 기분.
시골 가셨던 시어머니
올라오신다고 마중 나오란 전화에
다시 스트레스지수 올라가서
간밤에 하소연글 적었다가
아침에 수정하고 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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