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중입니다.
남편은 출장 중입니다.
이사했습니다.
남편이 걱정이 되었는지 시어머니한테 연락을 해서 오라고 했습니다.
제가 혼자 하는게 더 편하다해도
끝내 고집을 피워 시모를 부른 눈치없는 인간
시모는 새집에 다짜고짜 이삿짐센터분들한테 침대부터 깔라고 하시더니 매트커버를 여시고 쑥 꿈틀이처럼 들어가시더니 다시 지퍼를 머리꼭대기꺼정 올리고 코를 골며 주무시대요.
20년 넘게 이삿짐센터를 운영해왔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라며
사장님이 기가 차다며
주방 도와주는 여자분들도
시엄마 인가보다.
하시며
큰애 아이스크림 사러 다녀온 사이 시모는 가시고 없네요.
안와도 되는데
뭐하러 오셔가지고
이사할때 오자마자 침대에서 주무시는 시모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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