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남자아이 맘인데요.
남편이 40분 거리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하는데요.
술 마시거나 하면 대리비가 4만원정도 나오고 퇴근해 집 도착하면 주차하기도 힘들고 모텔서 자기도 그렇고 주3회 술마시면 돈도 만만치않아 회사 바로 근처 원룸을 얻었는데요.
일주일 술 마시게 되면 3번 정도 자게 되거나 지난주는 한번 잤던거 같아요.
옷 갖다놓는거 싫다해 차에 챙겨주기는 하는데 아침에 늦게 일어나니 좀 걱정도 되고 출퇴근하며 운동할 시간도 못나고 살도 빠지고 해서 걱정이 되는데요.
이래저래 다른 동네 아파트 분양받으려다 지금집이 거리가 가까워 재계약을 하긴 했는데요.
5~6년정도는 남편은 그지역서 있을거 같고 동네도 좋은거 같고 이사가는게 나을지 싶은데 고1아이 전학이 걱정이네요.
아이가 운동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는데 먼저 다가가는 스탈은 아니고요.
절친들은 아파트만 같고 학교들이 다 각각이고 공부에 있어서 분위기 바꿔주고는 싶긴한데요.
혹시 고1때 전학보내보신 맘들 어떻던가요?
남녀공학인데 근처 빡센 남고가 있다는데 그것도 걱정되네요.저는 어디든 가도 적응 잘하고 이사가는거 넘 좋은데 아이가 걱정이 되네요.
가려면 2학기나 겨울방학중 가야할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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