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빠랑 성격차이로 한번씩 부딪힐때
서로 엄청 힘들어해요
아이는 소심하고 이성적인편인데
남편은 단순하고 다혈질이에요
아이가 친구관계가 좋았는데
지금은 학교에서 약간 은따 라서
저도 조심하고 남편도 신경을 씁니다
그래도 한번씩 학교 등하교 문제나
같이 외출할때
아이의 예민함과 남편의 짜증,다혈질이
부딪혀서
폭발직전에 멈춘답니다.
남편은 아이의 짜증섞인 말투나
대드는 말투 때문에 화르륵 화가오르고
아이는 자기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화내는 아빠와 얘기를 별로 안하고 싶어합니다
어느가정이나 다 화목할수는 없지만
소통이 안된다는 느낌,
남편과 아이
아이랑 저, 남편
다들 참고만 있고
속내를 드러내는 말을 하면
서로 기분나빠합니다.
방금 아이에게 아빠에게 혼났니?
라고 물으니
아니라고 하고
제가 아빠가 화를 내면
니가 생각하는걸 조리있게 얘기해봐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자기는 원래 그렇게 한답니다.
제가 듣기에도 짜증섞인 말과 불평이 많이 늘었습니다.
커가는 과정일까요?
저희가 잘못키우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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