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인 둘째들이 추석주간 단기방학으로
기차타고 상쾌히 내려가는길 옆자리 내 나이또래의 아저씨
탔는데 앉지마자 신발벗어발하나를들어다른발에
걸치네? 꼬는것도아니고 내쪽으로 발바닥이보이도록
스멀스멀 냄새 ᆢ 요새세상 함부로 말했다가
봉변당할까 식당칸으로 두애들데리고 2시간을넘게
서서왔다 직원한톄 말해서 조치를 취해달라했지만
계속신발벗고 드르렁 우쒸 내힘들었던것만큼그대로 받아라
식당칸 가서 있으니 또 어떤아짐 내나이또래다
80먹은 할머니한테 심심하니 말을건다 근데 왜반말?
아들은 뮈하셔? 응 응 목사. 목사 힘들지..
할머니 내리자 혼자 나 들으라는듯 아이구 주여
개척교회 목사 신도가9명 아이고주여 ᆢ우리애들 옆으로
슬금슬금 오네 ᆢ 내차 끌고가고싶지만 왜캐 졸린지
기차 피곤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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