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남편이 <부산행> 보자고 해서 다운받아 보았습니다.
한 5분 봤나?
역시나 화나서 못보겠더군요
내용이 좀비영화인거 알아요
좀비 내용 그런거 외국 드라마로 잼나게 봤지요,
근데 내용이 뭐라는게 아니라
왜 이리 배우들의 대사나 표정 이런게 작위적으로 보이는지
돈내고 안보기잘했다 생각하고 방으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진짜 유치해서 못보겠더군요
근래에 모처럼 내돈내고 본 한국영화가 2편인데
그중 <국제시장>은 주인공 황정민 부부의 분장 때문에
매우 실망했구요. 울퉁불퉁에 손은 20대,,,
무슨 화상 환자들인줄~~~???
그래도 내용은 좋았습니다.
(제가 감수성이 예민해서 막상 영화 보면 금방 감정이입해서
누구보다 더욱 몰입합니다. 국제시장의 경우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울었지요. But 나오면서 짜증나는 그런기분 아실런지...)
또 하나는 <베테랑>입니다 그건 잼나게 봤어용~
그래서 온 나라가 들썩였다는 부산행도 뭐가 있겠지 싶어
봤지만 진짜 이런영화가 어찌 관객을 그리 많이 끌고
호평을 받았는지 저는 이해 불가입니다.
제가 그래서 드라마도 못봐요
저 같은 분 ,,,,,,,있으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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