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산에 가는데 꼭 그시간에 매일 가다 보니까 마주치는 사람들이 있어요 첨엔 운동방해되니 인사도 하지말고 혼자 운동만 하고 오자 굳게 맘먹고 갔는데
매일 마주치는 사람들을 몇달 반복되니 인사 안하는 게 더 이상해서 안녕하세요 라고 딱 한마디 인사만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여행좀 하고 일주일 정도 안가다 오랫만에 갔더니 한 남자분이 너무 반가워하면서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길래 저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악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에 이제는 아침마다 보면 악수를 청해요 전 싫거든요 그런데 이제 갑자기 거절하기가 애매해진 거에요
딴말은 안하고 반갑습니다 날씨 좋네요 이런 말만 하는데 기분 안나쁘게악수 안하는 방법 없을까요?
끝까지 인사도 안하고 쌩까고 운동만 할걸 사람이 그게 아닌거 같아서 인사했더니 귀찮아 죽겠어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