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된 배에서 마냥 대안없는 기다림 상태같다는 불안함이 드네요.
번갯불에 콩을 굽는 대선이 치뤄 지더라도
선장실에서 버티는 박근혜 끄집어내고
기울기 시작한 배를 바로 세워야 할 시급한 상황 아닌가요.
왜 이렇게 시간을 끌고 눈치 보기로 가고 있는건지.
이 와중에 박근혜를 지지하는 보수 세력은 여전히 빨갱이 타령하며 박근혜에게 계엄선포하고 집회참여자들 전부 구속하라고 시위했다더군요.
워낙 비상식적인 일들이 가득하다보니
정말 박근혜의 극단적 선택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제상황은 응급상황인데.
해법은 고사하고 대통령 퇴진 시기만 놓고 온 정치인과 나라의 신경이 한 곳으로만 쏠려있다보니 공포스럽기까지 해요.
박근혜가 자기 안위나 훼손된 자존심 때문에
상상밖의 일을 저지를까 우려도 되고요.
이 여자. 아직 권한 박탈 전으로 청와대 주인인 상태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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