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아줌마 인데요~
표준 체형 사이즈로 보통 보세옷들도 대부분 잘 맞아서 궂이 비싼옷 안사입고
티 같은건 싼걸로 골고루 입는편 입니다.
사람들이 이쁘게 봐주는건진 몰라도 아무옷이나 다 잘어울리고 나이보다 젊다고 항상 그랬지요
직장생활을 했었기에 옷도사고 가방도 사고 신발도 사고 비싼건 아니었지만 나름 기분 전환도되고 했었는데..
직장 그만두고 아는 사람들 없어서 나갈곳 없고ㅠㅠㅠ
그 흔한 연말에 모임도 없고 집에만 있는 뚜벅이 신세가 되버렸네요
그러니 알뜰했던 저였기에 궂이 만날사람도 없고 갈곳도 없다보니 쇼핑은 더욱더 안하게 되네요
입던옷 그냥 입자 주의지요...누구한테 잘 보일것도 아니고ㅠㅠㅠ
그런데 사람이 참 초라해지는듯한 이 기분 뭘까요?
누구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뭘 사고 했던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직장생활하고 밖에 나갈때는 목적이 있어서 그랬나
나를 가꾸고 꾸몄던거 같은데... 사람이 이렇게 한 순간에 변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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