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친정에서 장녀인데 결혼할때 (벌써 18년전) 친정에서 7천 주셨어요 집 살때 보태라고. 그걸로 1.1억짜리 아파트 사서 신혼 시작했지요
신랑은 장남인데 시댁에서 3천 주셨구요
저는 딸만 둘인데 우리도 능력되면 애들 집 사라 보태주고 싶은데 현실은 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어요
내년에 고2,중3 되는 애들한테 학원,과외비 합해서 매달 200 가까이 나가고 큰애는 자사고 다녀서 학비도 더 들거든요. 방학때는 특강 하니까 300까지도 깨져요
그래서 재테크니 뭐니 노후준비니 뭐니 제대로 못해요
신혼때 1.1억 짜리 내집 있던거 아니었음 집도 못 늘릴번 했지요 지금은 서울 강북 끄트머리에서 4억?정도 30평대 살면서 십년넘은 자동차 끌고 현금 1억이 다예요
딸들이 공부 잘하면 대학 대학원 밀어주고 싶고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할때 맘껏 해주고 싶지만
그저 공부한맘큼 성실하고 착하고 이쁜 애들이라
자기들이 잘 해내야 하나 생각되네요
학원비 들여 공부시켜준 만큼 결과가 나와주면 좋겠는데
아직은 글쎄요..
님들은 자식들에게 물려주실거 많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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