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칠순잔치를 전에 친척들 하고 뷔페에서 했어요.
형제3명 하느라고 했어요.
큰아주버님은 이혼하시고 그래서 제끼고
돈도 별로 안들어오고
돈 합해서 했는데
시부는 밴드 불러서 동네잔치처럼 하고 싶었는데 그걸 못해서 한이 된다고
시부가 생활비도 안 대주고 술만 퍼마신 분이라 아들들이 이를 갈아요.
이번에 여든 잔치도 해주고 크루즈 유럽여행 시켜달래요.
크루즈여행비가1인당1500 이랍니다.
시모도 가만 있네요.
둘 다 합하면3000
잔치는 밴드 부르고 하면 2000은 깨진다고
아들들이 기가차서 웃고 있네요.
부모가 해준게 뭐가 있어서
오래산 죄로 잔치를 해달라고 하나!
하면서요.
시부는 술고래
가정은 나몰라라 하던 사람
시모는 장사하다가 바람나서 도망갔다가 다시 오고 도박빚 안고 오고
아들들이 차라리 부모하고 차라리 인연 끊자고
골치 아픕니다.
시모가 잔치랑 여행경비 어쩔거냐고 저한테 전화를 금방
가만 있었더니
벙어리냐고
ㅎㅎ
아이고 속상해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