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학교 학생 엄마 입니다.
아이가 알아서 간 학교라
저는 잘 모릅니다.
생명공학인가 책을 몇개월 들여다보더니 갑자기 인간의 몸이 가장 신비롭고 위대하다며
의사가 되어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겠답니다.
엄마고생하는거 보니 의사해서 오래살도록 해준다는데
제가 애 눈에 그리 고생하게 비춰졌나 미안하네요.
제가 알기론 영재학교는 공대가는거지 의대는 못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의대에 가려면 어찌 해야 하나요?
물론 아이가 알아서 하겠지만 저도 뭘 좀 알아야 할 것 같네요.
종가집 맏며느리라 일하고 농사 짓는다고 바빠서 애를 볼 겨를이 없었어요.
애가 다 알아서 해서
엄마로서 미안할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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