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5세,,, 거울을 보면 어쩜 저렇게 늙은 아줌마가 되었네 싶게 올해는 많이 늙어보여요
완전 50대 아줌 같아요
그래도 결혼 하고도 얼마동안은 직장생활 같이하던 동료들도 만나고 친구들도 만나고 그랬었는데
언젠가부터는 만사 귀찮고 집순이가 되어버렸어요
아이들과 남편밖에 모르고 살고 있어요
올 연말도 그냥 가족들이랑 맛난거 차려놓고 파뤼하려고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찌 보내시나요
주위에 다른엄마들보면 연말이라고 모임도 많고 그런거보면 난 너무 외톨이처럼 사는거 같다 생각드네요
그냥 사람들 만나는게 힘들면서도 또 마음맞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지내는것도 왠지 삶의 활력이 없는거 같아요
교회도 다니고 그랬었는데 이젠 교회도 싫으네요
돈이라도 많아서 펑펑쓰고 놀러다닐수 있음 좋겠네요
연말 저처럼 외로우신분 또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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