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앞집에 저희랑 나이대가 비슷한 부부와 아이들이 살아요 그 여자는 전업이고 저는 직장맘이에요 10년 가까이 그 아파트 살면서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정도~ 그런데~!! 어쩔땐 인사를 해도 아는체도 안하고 고개도 안들고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서 인사를 해도 구석에 고개 쳐박고 내릴때 까지 들지도 않고 인사도 안받고 해서 뭐지? 이제는 인사하는게 싫은가 ? 그냥 혼자 이런저런 추측하다 말고 했는데 또 어떤날은 먼저 반갑게 인사하고 ㅠㅠ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반갑게 인사할때는 화장도 하고 나름 꾸미고 있을때고 인사를 해도 안받아 주고 엘리베이터 구석에서 얼굴쳐박고 있을땐 화장안하고 있을때 그런 행동을 하더라구요 ㅠ 얼궁에 뭐 큰 상처나 이런게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맨 얼굴과 화장한 얼굴의 약간의 차이만 있던데
분명 앞집여자 맞고 엘리베이터도 함께 타서 같은층에 내리는데 그렇게 해도앞집여자라는거 다 아는데 눈 마주치지 않으면 본인이 좀 편해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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