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동산 쪽을 잘 몰라
잘 아시는 해오름 맘님들께 여쭤봅니다.
부모님 돌아가시고,사시던 집이 있는데요.
지방 아파트예요.
지은지 30년 정도 된 아파트지만,
주변에 편의시설 이것저것 잘 되어 있고
지하철역도 도보 5~7분 거리고,
그 지역에선 요지로 불리는 곳이라,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진 않지만
떨어지지도 않는 곳이예요.
최근 몇 년간 실거래가 그래프 보니,
2017년~2018년 까지 지금 시세였다가
2018년 부터 2020년 까지
조금씩(3~4천만원) 떨어졌다가
2020년 부터 2021년 까진 오르고(3~4천만원)
2021년 부터 지금까진 변동이 없는 편이예요.
그러니까 2017년 가격과 지금 가격이 비슷해요.
전세가 동향도 비슷하구요.
전세가는 매매가의 82~84퍼센트 정도구요.
오빠가 워낙 셈속이 빠르고
혼자 비밀이 많고
손해 안 보는 스타일인데,
집에 대해 제안(? -거의 강력한 주장)을 했거든요.
집은 안 팔거고,명의는 자기 앞으로 하고
(현재 오빠는 자가가 없어요),
전세금 받으면 동생이랑 저랑 반반 나눠 가지라네요.
나중에 오빠 퇴직하고(5~6년 남았어요)
자기가 퇴직금으로 세입자에게 전세금 내주고
말년에 들어와 살거라구요
(혼자 살고,연금이 따로 나와,
퇴직금으로 전세금 내주는거 타격 없을거 같구요).
아무튼 내용이 그러한데,
동생과 제가 손해 보는건 아니겠죠?
돈에 관한 한 믿음이 안 가는 오빠라
여기에다 여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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