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친정부모님에 대한 태도가 아니라
님이 어린시절에 친정부모로부터 받은 고통을
남편이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거에 화가 나는 겁니다.
남편의 행동을 보니 '네가 맞을 짓을 했으니까 너희 부모님이 그랬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식으로서 키워준 부모를 박대하는 못된 년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저라도 엄첨 서운하고, 화가 날 것 같아요.
남편이 먼저 자기 부인의 고통을 공감해주고, 토닥여주고 나서
그런 행동을 한다면 고마울텐데 말입니다.
님잉 서운하고, 화가 나는 게 당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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