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상대가 형편이 나보다 나으면.... 글 보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 있네요

사람을 만나면 대놓고 우리 더치 하자~ 하고 말도 못하겠고

너무 메말르고 인정 없어 보일까봐...

그렇다고 돈 안낼려고 꼼수도 못 부리겠고..얼굴에 철판 깔지 않은이상...

늘 꼭 내는엄마...늘 꼭 당연히 얻어만 먹는 여자들은 어디나 존재 하나봐요

직장맘도 아니고 ..아니 직장을 다니고 안다고라도 기본 양심이 있다면..

형편이 좋든 안좋든 /언니든 동생이든....

눈치가 있으면 2~3번 사면 1번은 사도 되지 않나요?

제가 사람 만나기 가장 싫은 이유가 바로 이거네요

아줌마들 이리재고 저리재고 서로 눈치보고 하는것들이 은근 스트레스에요

제 주변에도 보면 보통 얼굴 한번보자/언제 한번 밥먹자 등등...

먼저 연락하는 사람이 보통 밥값 내곤 하죠...

그럼 차 값 이라도 내던가 ~~~ 지가 먼저 연락을 하던가

만남에 있어 꼭 바라는건 아니지만 ...

전업으로 다들 알뜰살뜰 살림하는 아줌마들이면 서로서로 눈치것 내야 되는거 아닌가요?

나이먹어 가면서 이젠 이런 공치사 하고 싶지 않아서...

남 한테 쓸돈 가족 한테 내 새끼 치킨 한마리 라도 사주는게 낳겠다 싶어

일절 요즘은 먼저 누구 만나자고 하지 않네요

주변이 사람이 안붙고 쓸쓸한건 저의 몫 이려니 하고 그냥 맘 편히 아무도 안만나니 좋네요

진실되고 양심적인 사람 ..사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만 솔직히 만나고 다 가지치기 했네요